친구들과 여름 휴가로 작년 다녀왔던 서후리 캠핑장을 다시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비 소식도 있고 너무 더울 것 같아서 텐트나 차박대신 방을 예약했습니다. 캠핑장 매점에는 술, 음료수, 라면, 과자, 가스, 햇반, 숯, 장작 등 캠핑에 필요한 대부분 용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전자렌지도 있어요. 서후리 캠핑장은 방이 2개 있는데 그중 제일 끝에 있는 방인 풍뎅이 방으로 예약했어요. 옆방에 예약이 없어서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게 허락해주셨습니다. 서후리 캠핑장 방을 예약하면 바로 앞 캠핑 사이트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방 시설은 냉장고, 선풍기, 에어컨, 이불까지 기본적인 시설은 다 갖추고 있어요. 주차 후 방 앞 사이트에 타프를 치고 냉장고는 1박 2일 먹을거리로 가득 채웁니다. 깨수깡 한..
SUV로 차를 바꾸고 다녀온 첫 차박 캠핑 후기입니다. 금요일 퇴근 후 간단히 장을 본 후 당진 한진포구로 다녀왔습니다. 설레는 첫 차박이네요. 분위기도 좋고 차도 마음에 쏙 들어요. 캠핑, 차박 자주 다닐 거 같네요. 피크닉용 매트를 깔아서 잠자리를 세팅했어요. 테이블 겸용 캠핑 박스랑 아이스박스만 챙겨서 나왔어요. 아직은 차박 레벨이 너무 낮아서 아무것도 없이 휑해요. 근처 횟집 방문 후 오징어회를 포장해왔습니다. 걸어서 2분 거리에 있어요. 차박 장소랑 편의 시설이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싱싱한 오징어 회에 시원한 맥주 조합 좋네요. 아침은 간단히 라면으로 먹고 복귀했어요. 날짜: 21년 6월 18일 (금) - 6월 19일 (일) (1박 2일) 위치 : 충남 당진 한진노외공영주차장 (한진포구) 가격:..
경북 문경 노지로 캠핑을 다녀왔다. 거리가 멀어서 처음에는 가는 게 꺼려졌지만 나쁘지 않았다. 노지 캠핑장을 많이 다니다보면 나중에 차박 캠핑 때 도움이 되겠지... 폐차 후 차가 없어서 친구 차를 얻어타고 편하게 다녀왔다. 저녁 늦게 도착 후 쉘터를 설치하고 회 + 고기를 먹었다. 술은 오랜만에 복분자와 중국술로 마셨다. 거리가 멀다 보니 운전으로 피곤했는지 친구는 둘 다 뻗었다. 인사 잘하노 ㅋㅋㅋ 일광소독 후 모닝 술을 마셔보자 캠핑장이 너무 더워서 근처에 문경 철로 자전거를 타러 잠깐 다녀왔다. 총도 좀 쏘고... 잘 맞지 않는다. 전역한지 너무 오래 된 것 같다 ㅋㅋㅋ 문경 특산 맥주도 사서 마시고 맛있는 고기도 많이 먹고 즐거운 캠핑을 마무리했다. 그늘이 없어서 여름에는 가기 힘든 곳이다. 거..
회사 동생들과 포천 백로주 캠핑장에 다녀왔다. 가는 중에 차가 퍼지는 에피소드가 발생해서 오후 늦게 도착했다. (차는 결국 사망... SUV를 구매하고 차박까지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차가 퍼지고 임시로 빌린 SUV에서 첫 차박을 했다. 마트에서 장을 본 후 기분 좋게 출발한다. 캠핑의 꽃은 고기지... 편의점에 들러서 소금 커피를 산 후 기분 좋게 출발~ (이때만 해도 차가 퍼질 줄 몰랐지...) 가는 도중에 갑자기 차가 퍼져서 맛이 간 차를 서비스센터에 맡기고 무료로 SUV를 대여했다. SUV에 헬리녹스 야전 침대를 깔고 잠을 잤다. (무료로 차를 대여해준 발안 GM 서비스센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포천 백로주 캠핑장은 여러 번 들어본 곳이지만 처음 와 본 캠핑장이다. 게다가 포천은 살면서 단..
충남 태안 노지로 친구 가족과 캠핑을 다녀왔다. 이번 장소는 직접 발품 팔아서 찾은 곳으로 역대급으로 좋았다. 편리함때문에 오토 캠핑장을 선호하지만 노지는 조용하고 한적한 맛이 있다. 그리고 좀 더 자연과 가까운 느낌이라서 좋은 것 같다. 금요일 일을 마친 후 간단히 장을 보고 친구가 있는 곳으로 합류했다. 어느순간부터 캠핑을 가면 그 지역 막걸리를 꼭 사게된다. 이것 또한 하나의 재미가 됐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오뎅탕이 정말 맛있었다. 바로 앞 뷰가 정말 좋았다. 물 빠진 바다와 물이 들어온 바다의풍경이다. 노지 캠핑이지만 사용이 편리하다. 화장실, 개수대, 정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 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화장실 무료, 개수대 5,000원 이었던 것 같다. 전기도 있지만 사용료가 ..
친한 친구들 경기도 양평에 거북바위 캠핑장으로 갔다 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춥고 비 오고 고생했네요. 캠핑장에 도착 후 마리오 쉘터를 설치 후 장비들 세팅했습니다. 타프, 텐트, 쉘터 다 가지고 있지만, 항상 간단한 설치를 선호해서 쉘터만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아요. 고기에 맥주가 빠질 수 없죠. 고기와 맥주는 최고의 조합입니다. 불멍도 하고요. 친구들이 다 모여서 같이 2차를 시작합니다. 다음 날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저녁에 먹지 못한 고구마도 먹었어요. 캠핑장에서 불멍과 고구마는 최고의 조합이죠. 고구마를 한번 먹은 후 항상 빼놓지 않고 사는 것 같아요.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캠핑장은 규모는 작아서 조용하게 쉬다가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캠핑장 바로 옆이 계곡이고 뒤가 산이라서 여름에도 시원할..
작년 방문 후 캠핑장이 좋아서 다시 왔습니다. 이번에는 친구 가족과 함께 왔어요. 바다 앞 사이트 7번에 자리 잡았어요. 입구가 좁아서 진입이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350, 360 사이트 카라반입니다. 해오름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인 사이트 앞 풍경이에요. 마린 오토캠핑장과 함께 좋아하는 캠핑장 중 하나에요. 아마 여기는 자주 올 것 같아요. 캠핑장에서 말도 봤어요. 정말 크더라고요. 친구 딸 사진도 한 컷 찍어줍니다. 서천 지역 막걸리라고 하는 종천주조 생막걸리에요.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좀 달달한 느낌이 적어요. 친구가 사 온 오뎅탕이에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었어요. 무창포 수산물 시장에서 회를 샀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도 많이 주시더라고요. 참돔을 샀..
마린 오토 캠핑장 입구이다. 왼쪽이 매점이다. A14 사이트 겨울이라서 휑하다. 자리는 넓다. 텐트 + 타프 사이트 앞 주차까지 가능하다. 쉘터만 치니까 좀 없어 보인다. 여러 번 와서 이제는 거의 단골 느낌이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왠지 휑하다. 세팅 후 바로 맥주를 한 잔 한다. 맥주에 고기로 시작을 한다. 이번에는 1박 2일이라서 간단하게 장을 봤다. 그래도 고기는 항상 코스트코에서 산다. 돼지고기는 코스트코 미국 고기가 최고다. 추워서 장만한 빅토리 캠프 화목 난로다. 올 뉴 히트맨, H2 연소기, 연통까지 전부 약 100만 원의 고가이다. 하지만 만족한다. 난방과 불명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고구마 맛 진짜 역대급이다. 호박이나 밤 고구마가 아니라 그냥 고구마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아침 라면과 ..
오늘은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위해서 3:30분 기상 후 출조 준비를 했다. 출조지에 4:30 도착 후 어렵게 주차를 하고 승선명부를 작성했다. 고양이가 추운지 가게 안에서 돌아다닌다. 귀여운 놈... 출조 전 속을 든든히 채우기 위해서 바로 옆 식당에서 백반을 한 그릇 먹었다. 소중한 주꾸미, 갑오징어를 싱싱한 상태로 데려오기 위해서 얼음을 사고 채비를 다시 하기 위해서 라인도 다시 샀다. 가격은 더럽게 비싼데 성능이 거지 같아서 채비를 세팅하는데 자꾸 끊어졌다. 역시 낚시 오기 전 다 구매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한 번 더 느낌... 6시 승선 후 약 40분 정도 먼 바다로 나갔다. 올해는 조황도 좋지 않은데 출조 날은 물때도 최악이었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 나오지도 않고 날씨도 춥고 사람들도 지쳐..
금요일 반차 후 캠핑하러 갔다. 이번 장소는 충남 서천 해오름관광농원 야영장이다. 천안 코스트코에서 먹거리를 산 후 출발했다. 캠핑을 하러 가면 코스트코는 항상 가는 것 같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미국 삼겹살과 미국 냉장 갈빗살은 가성비도 좋지만 진짜 맛있다. 특히 삼겹살은 국내 삼겹살로 도저히 대체가 불가능한 것 같다. 휴게소에 들러서 간단히 요기했다. 졸리는 데 몬스터만 한 게 없다. 양념 닭고기꼬치는 별로였다. 역시 휴게소는 옛날 핫도그가 최고다. 캠핑장 도착 전 부족한 먹거리를 사려고 3.2km (차로 5분 거리) 위치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들렀다. 샀다. 시골에 있는 하나로마트인데 매우 깨끗하다. 도착 후 쉘터를 세팅하고 사이트 앞 사진을 찍어본다. 지금까지 캠핑 중 사이트 전망은 역대급이다.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