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방문 후 캠핑장이 좋아서 다시 왔습니다. 이번에는 친구 가족과 함께 왔어요. 바다 앞 사이트 7번에 자리 잡았어요. 입구가 좁아서 진입이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350, 360 사이트 카라반입니다. 해오름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인 사이트 앞 풍경이에요. 마린 오토캠핑장과 함께 좋아하는 캠핑장 중 하나에요. 아마 여기는 자주 올 것 같아요. 캠핑장에서 말도 봤어요. 정말 크더라고요. 친구 딸 사진도 한 컷 찍어줍니다. 서천 지역 막걸리라고 하는 종천주조 생막걸리에요.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좀 달달한 느낌이 적어요. 친구가 사 온 오뎅탕이에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었어요. 무창포 수산물 시장에서 회를 샀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도 많이 주시더라고요. 참돔을 샀..

마린 오토 캠핑장 입구이다. 왼쪽이 매점이다. A14 사이트 겨울이라서 휑하다. 자리는 넓다. 텐트 + 타프 사이트 앞 주차까지 가능하다. 쉘터만 치니까 좀 없어 보인다. 여러 번 와서 이제는 거의 단골 느낌이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왠지 휑하다. 세팅 후 바로 맥주를 한 잔 한다. 맥주에 고기로 시작을 한다. 이번에는 1박 2일이라서 간단하게 장을 봤다. 그래도 고기는 항상 코스트코에서 산다. 돼지고기는 코스트코 미국 고기가 최고다. 추워서 장만한 빅토리 캠프 화목 난로다. 올 뉴 히트맨, H2 연소기, 연통까지 전부 약 100만 원의 고가이다. 하지만 만족한다. 난방과 불명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고구마 맛 진짜 역대급이다. 호박이나 밤 고구마가 아니라 그냥 고구마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아침 라면과 ..

오늘은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위해서 3:30분 기상 후 출조 준비를 했다. 출조지에 4:30 도착 후 어렵게 주차를 하고 승선명부를 작성했다. 고양이가 추운지 가게 안에서 돌아다닌다. 귀여운 놈... 출조 전 속을 든든히 채우기 위해서 바로 옆 식당에서 백반을 한 그릇 먹었다. 소중한 주꾸미, 갑오징어를 싱싱한 상태로 데려오기 위해서 얼음을 사고 채비를 다시 하기 위해서 라인도 다시 샀다. 가격은 더럽게 비싼데 성능이 거지 같아서 채비를 세팅하는데 자꾸 끊어졌다. 역시 낚시 오기 전 다 구매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한 번 더 느낌... 6시 승선 후 약 40분 정도 먼 바다로 나갔다. 올해는 조황도 좋지 않은데 출조 날은 물때도 최악이었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 나오지도 않고 날씨도 춥고 사람들도 지쳐..

금요일 반차 후 캠핑하러 갔다. 이번 장소는 충남 서천 해오름관광농원 야영장이다. 천안 코스트코에서 먹거리를 산 후 출발했다. 캠핑을 하러 가면 코스트코는 항상 가는 것 같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미국 삼겹살과 미국 냉장 갈빗살은 가성비도 좋지만 진짜 맛있다. 특히 삼겹살은 국내 삼겹살로 도저히 대체가 불가능한 것 같다. 휴게소에 들러서 간단히 요기했다. 졸리는 데 몬스터만 한 게 없다. 양념 닭고기꼬치는 별로였다. 역시 휴게소는 옛날 핫도그가 최고다. 캠핑장 도착 전 부족한 먹거리를 사려고 3.2km (차로 5분 거리) 위치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들렀다. 샀다. 시골에 있는 하나로마트인데 매우 깨끗하다. 도착 후 쉘터를 세팅하고 사이트 앞 사진을 찍어본다. 지금까지 캠핑 중 사이트 전망은 역대급이다. 만족..

단양 생태공원 노지 캠핑장을 한 번 더 다녀왔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서 간단히 옛날 핫도그로 요기를 했다. 점심은 간단하게... 이번에 자리 잡은 곳은 주차장이 아닌 흙 바닥(?)이고, 화장실과 개수대도 멀어서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그만큼 강 전망이 더 좋았다.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은 사이트 앞 풍경이 정말 멋있었다. 도착 후 바로 맥주 한 캔을 먹었다. 이제 캠핑을 오면 소주를 먹지 않는다. 빨리 취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저녁은 삼겹살로 시작했다. 친구가 사 온 삼겹살인데 좀 별로였다. 삼겹살은 역시 코스트코 삼겹살이 최고인 것 같다. 난로 위에 고구마도 구워 먹었다. 고구마는 찐 것처럼 느껴졌다. 고구마는 역시 숯이나 장작에 구워야 더 맛있는 것 같다. 기상 후 라면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충북 단양 생태체육공원 노지로 캠핑을 다녀왔다. 친구가 카라반과 어닝을 가지고 있어서 가볍에 의자, 야전침대, 침낭만 챙겨서 다녀왔다. 밤 늦게 도착 후 처음 먹는 술 안주다. 문어는 최애 안주 중 하나다. 마트에서 구매 후 먹은거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괜찮았다. 친구 가족의 카라반과 어닝에서 1박 2일 동안 편하게 지냈다. 정자가 있어서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면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밤에는 부산 광안대교처럼 불도 들어온다. 이쁘다. 산과 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굉장히 경치가 좋다. 가을 단풍이 물들면 많은 캠핑족들이 찾을 것 같다. 잔디 구장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양 지역에서 파는 소백산 생막걸리 맛있게 먹었다. 친구가 사온 신기한 고기 굉장히 부드럽다. 하지만 몇 점 먹으면 금방 물린다...

지난번에 잡은 조개를 먹지 못한 게 한이 되어서 한번 더 방문했다. 이번 여름 휴가를 맹방 해수욕장에서 2박 3일 동안 보냈다. 장거리 운전 후 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 소떡소떡 꼬치 맛있었지만, 캠핑장에서 먹는 음식보다는 못하다. 급하게 요기를 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서둘러 출발했다. 도착 후 첫 끼는 간단히 먹었다. 뉴질랜드 화이트와인 앨런 스콜 소비뇽 블랑과 마트에서 구매한 회를 먹었다. 맹방 해수욕장 주차장에 마리오 쉘터만 간단히 설치했다. 잠시 휴식 후 사케와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냉장 소갈비를 먹었다. 더울 땐 역시 시원한 맥주가 최고다. 좋아하는 맥주 중 하나인 타이거 맥주와 코스트코 미국 삼겹살을 먹었다. 역시 꿀맛이다. 캠핑장에서는 역시 최고가 최고다. 친구 지인 형님이 근처에서 낚시로 잡은..

2020년 휴가는 동해로 갔다. 친구들과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 2박 3일 동안 즐겁게 놀다 왔다. 코스트코와 홈플러스에서 장을 본 후 동해로 출발했다. 목요일 출발이라서 차는 별로 막히지 않았다. 코스트코는 먹거리가 정말 다양하다. 위 사진 중 민어 매운탕과 미국 냉장 갈빗살을 사서 출발했다. 사케도 가성비가 정말 좋다. 2L 사이즈가 15,700원밖에 하지 않는다. 맛도 좋다. 맹방 해수욕장 도착 후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냉장 갈비살을 양파와 같이 구워서 먹었다. 가성비가 진짜 좋다. 가격도 괜찮고 정말 맛있었다. 첫날 일몰 사진은 장관이었다. 다음날 아침에 본 일출 사진이다. 오랜만에 본 일출이 정말 멋있었다. 맹방해수욕장은 무료 노지 해수욕장인데 시설이 좋았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이 ..

아침에는 역시 고기다. 캠핑오면 밥은 한 끼도 먹지 않고 고기로 때우는 것 같다. 고기에는 역시 맥주가 좋다. 가을 대하를 먹으려고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둘째 날은 안면도 수산시장에 들렀다. 항상 오면 같은 곳에서 구매를 한다. 여기도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태극 회 수산이다. 다양한 해산물이 있지만, 대하가 제철이기 때문에 대하만 구매했다. 대하는 살아 있는 놈으로 준다. 위에 새우는 타이거 새우로 다른 새우다. 대하를 구매하면 아이스박스에 얼을을 넣어서 준다. 싱싱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사이즈와 맛 둘 다 좋았다. 대하는 느린마을 막걸리와 뉴질랜드 화이트와인 앨런 스콜 쇼비뇽 블랑과 같이 먹었다. 살이 오동통한 제철 대하는 진짜 맛있었다. 머리는 버터구이를 해 먹었다. 최고다…. 잠깐의 불멍 후..

날씨 좋은 9월 2박 3일동안 태안 마린 오토캠핑장을 다녀왔다. 마린 오토캠핑장은 벌써 세 번째 방문하는 곳이다.깨끗하게 관리되고 바다와 가깝다.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안면도 수산시장과 2.2km로 차량으로 6분 거리에 있다. 도착 후 빠르게 쉘터와 타프를 설치해본다. 이번에 구매한 유나 타프 굉장히 마음에 든다. 높이 때문에 뭔가 어색하다. 다음 캠핑 때는 다르게 시도해봐야겠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텐트, 쉘터, 타프까지 검은색이다. 호주에서 오랜 텐트 생활로 인한 노하우이다. 검은색 텐트나 쉘터는 늦잠을 잘 수 있게 해준다. 캠핑을 하러 가면 소주를 더 구매하지 않는다. 다양한 술을 취하지 않을 정도를 마시는 게 목표다. 캠핑까지 가서 술 한잔 후 잠들어 버리면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