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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노지로 친구 가족과 캠핑을 다녀왔다. 이번 장소는 직접 발품 팔아서 찾은 곳으로 역대급으로 좋았다.

편리함때문에 오토 캠핑장을 선호하지만 노지는 조용하고 한적한 맛이 있다. 그리고 좀 더 자연과 가까운 느낌이라서 좋은 것 같다.


금요일 일을 마친 후 간단히 장을 보고 친구가 있는 곳으로 합류했다. 어느순간부터 캠핑을 가면 그 지역 막걸리를 꼭 사게된다. 이것 또한 하나의 재미가 됐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오뎅탕이 정말 맛있었다.


바로 앞 뷰가 정말 좋았다. 물 빠진 바다와 물이 들어온 바다의풍경이다.


노지 캠핑이지만 사용이 편리하다. 화장실, 개수대, 정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 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화장실 무료, 개수대 5,000원 이었던 것 같다. 전기도 있지만 사용료가 너무 비싸다. 5만 원 인데 굳이 사용할 필요도 없고 비싸서 사용하지 않았다.


캠핑에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 없지...


참치에 고기도 먹고


전날은 미세 먼지가 많더니 다음날은 날씨가 좋았다.


그늘 밑에서 힐링 후 즐거웠던 2박 3일 캠핑을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날짜: 21년 5월 8일 (금) - 5월 10일 (2박 3일)
캠핑장: 충남 태안 어느곳
가격: 무료 (물 사용 시 5,000원)
전기: 없음
편의시설: 화장실, 개수대 그 외 편의 시설은 없음
최저온도 10도, 최고온도 22도
옷: 낮 파타고니아 긴바지, 반팔 밤 파타고니아 후드, 파타고니아 긴바지, 밤에 기온이 떨어져서 추움
텐트, 타프: 친구 카라반에서 헬리녹스 야전침대 놓고 취침
침낭: 마모트 헬륨
거리: 314km (왕복)
만족도: 4.5점 (5점 만점)
재방문 의사: 4.5점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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