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하고 2023년 여름휴가를 강원도 고성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친구보다 늦게 도착해서 우선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여기는 장소를 공개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공개하는 곳이네요. 조용하고 한적하니 요즘 캠핑장 같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유명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곳이네요. ㅎㅎ 고성 읍내에 백종원 3대천왕 맛집으로 유명한 장미경양식에서 점심을 먼저 먹었어요. 옛날 스타일 돈가스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영하면서 조개를 엄청 많이 잡으면서 놀았네요. 요놈들은 저녁에 오뎅탕 먹을 때 맛있게 먹었네요. 수영하면서 조개까지 잡으니까 너무너무 재미있게 놀았어요. ㅎㅎ 오뎅탕에 직접 잡은 조개도 넣어서 오뎅탕도 먹고 고기, 물회, 오징어회, 라면까지 야무지게 먹었네요. 멋진 일출 사진으로 즐거운 캠핑을 마무리합니다..
2023년 첫 캠핑을 몽산포 오션 캠핑장으로 다녀왔네요. 전원주택에 사니까 아무래도 도시에 살 때보다 캠핑을 자주 안 가게 되는 것 같네요. 선호하는 캠핑 스타일도 캠핑을 자주 안 가는 데 한몫하는는 것 같네요. 친구네는 노지를 선호하는데 요즘 노지가 사람들로 넘치고 노지가 노지가 아니라 대부분 주차장이다 보니까 주차장 차박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점점 캠핑을 안 가게 되는 것 같네요. 6월이라 날씨가 딱 좋네요. 늦게 도착했는데 좋은 자리를 맡아서 그늘밑에 캠핑 준비를 합니다. 캠핑 음식도 점점 간소해지네요. 순대에 편육으로 한 잔 시작합니다. 한 잔 하다가 잠시 쉴겸 바다가 산책도 다녀왔는데 날씨가 좀 흐리네요. 코젤에 한 잔 안주는 역시 고기입니다. 하트 볶음밥으로 마무리합니다. 날짜 : 22년 6..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라는 걸 직접 경험한 캠핑 후기입니다. 퇴사 후 강원도 일주일 캠핑을 한 적이 있는데 평창에서 캠핑하지는 않았지만 지나가면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곳이라서 출발 전 기대가 컸던 곳입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니 습한 기운이 가득하고 이상하게 피곤하더라고요. 다른 캠핑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뭔가 활발하고 즐거운 기운은 느끼기 어려웠네요. 캠핑을 여러 번 다녔지만, 이런 기운이 느껴지는 곳은 처음이었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맛있게 먹어야죠... 기운이 좋지 않아서 1박 2일을 짧게 있다가가 온 후기입니다. 사진도 많이 없네요. 캠핑 트라우마로 평창은 한동안 안 갈 거 같네요. 날짜: 22년 11월 18일 - 11월 20일 (2박 3일) 위치: 강원도 평창 바위공원캠핑장 노지 화장..
호주 워홀 패밀리들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어요. 이번 캠핑은 역대급으로 먼 거리를 갔다 왔는데요 그 장소는 바로 전라남도 보성에 있는 율포해수욕장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노지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보성 녹차밭 풍경이에요. 저 멀리 저수지도 보이고 황금빛 논도 보이네요 정말 멋진 풍경이죠 멋진 풍경에 감탄을 하면서 사진으로 담았는데 실제로 보면 더 멋지더라구요. 도착 후 형님 카라반도 구경했어요. 아기자기 잘 꾸며놨네요. 혼자 사용하기 딱 좋은 크기 같아서 부러웠어요. 저도 종종 차박 모드가 불편하다가 느끼는데요. 잠을 자기에는 충분하지만 음식을 먹거나 술 한잔을 할 때는 차가 굉장히 답답하다고 느껴지는데 이럴 때는 트레일러나 카라반 가진 사람들이 부럽더라고요. 저는 좀 답답한 카라반보다는 캠핑 ..
이번 캠핑은 지인 찬스를 사용해서 충남 태안 삽시도 섬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친구 회사 동생의 여자친구? ㅋㅋ 암튼 지인 찬스를 이용해서 다녀온 캠핑입니다. 태안의 섬인 삽시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천 해수욕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새벽 기상 후 6시 30분까지 도착 후 배편을 예매하고 제 차는 주차장에 주차한 후 친구 차로 짐을 옮겼어요. 첫 배편은 7시 20분 대천에서 출발하고 차는 선착순이에요. 배편에 선적할 수 있는 차량은 한정적이라서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고 하네요. 첫 배를 타기 위해서 서둘렀어요. 대천에서 삽시도까지는 배로 약 40분 걸리네요. 차량 선적 후 대기실 에어컨 앞에서 대기했어요. 8월 초라서 너무 더워서 혼났습니다. 새우깡 사서 갈매기 밥도 많이 주면서 배에서 시간을..
지난번 퇴사 후 강원도 일주 캠핑 때 3박 4일 동안 머물렀던 강원도 원주 감악산캠핑숲에 한번 캠핑을 다 다녀왔어요. 비 소식이 있어서 우중 캠핑 기대 때문에 부랴부랴 다녀왔네요. 캠핑장이 마음에 무척 들어서 온 것보다 타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캠핑장입니다. 가격대가 비싸지만, 시설도 좋은 캠핑장인데 왠지 모르게 엄청 좋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 것 같네요. 날씨가 더워서 선풍기도 챙겨 왔어요 ㅎㅎ 이마트 후라이드 치킨에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싱글몰트 위스키가 요즘은 더 맛있네요. 음식처럼 술도 나이가 들면서 취향이 바뀌는 거 같네요 ㅎㅎ 역시 오늘도 간단한 차박모드 입니다 ㅎㅎ 1박 캠핑에 차박 모드가 최고죠. 캠핑을 자주 다닐수록 간단한 텐트 설치도 귀찮아..
짧은 캠핑 라이프 중 역대급 먹부림의 충주 소나무 숲 아래 캠핑장 후기입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만난 지인들과 함께 충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2009년~2011년 워킹 홀리데이에서 돌아온 후 첫 만남이 캠핑이라니 굉장히 설레고 즐거웠어요. 11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 만났지만, 호주에서 다들 워낙 친했기 때문에 어색함은 없었네요. 자주 만나던 사이처럼 어색함 없이 즐겁게 놀다가 왔네요. 충주 소나무 숲 아래 캠핑장은 뒤에 작은 개울이 흐르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빼곡한 캠핑장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가뭄 때문인지 계곡물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캠핑장 입구에서 사이트까지 길이 좁아서 진입이 까다로우니 운전이 미숙하신 분들은 충분히 알아본 후 예약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메뉴는 참치, 장어, 양갈..
퇴사 캠핑 정선을 떠나서 온 세 번째 목적지는 강원도 원주입니다. 강원도 원주는 태어나서 방문 자체가 처음이네요. 이번 캠핑하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원주 장점이 참 많네요. 경기도에서 멀지 않고 맛집도 많고 도시도 크게 형성되어 있어서 인프라도 좋아요. 나중에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도시네요. 저녁 늦게 도착 후 급하게 세팅합니다. 취침은 차박 모드 생활은 쉘터에서 합니다. 화로대에 불을 피우고 컴퓨터에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틀었어요. 강원도 어딘가에서 산 옥수수 막걸리에 회 한 점을 먹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2차전은 고기에 불멍을 하면서 원주 캠핑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원주 감악산 캠핑숲은 따로 타프를 치지 않아도 돼요. 사이트마다 그늘막이 세팅되어 있어서 비와 햇빛을..
퇴사 후 캠핑 두 번째는 강원도 정선으로 다녀왔어요. 완전 산골짜기 캠핑장이고 평일이라서 나 홀로 캠핑장을 사용했어요. 뷰가 진짜 넘사벽인 캠핑장이네요. 사이트 바로 앞 강이 흐르고 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서 절경이네요. 강원도는 캠핑장 풍경이 압도적이네요. 캠핑 가면 지역 막걸리 먹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막걸리에 돼지 막창에 한잔합니다. 봉평 메밀 막걸리는 쏘쏘하네요 ㅎㅎ 막창도 그저 그래요. 기름도 많고 쏘쏘합니다. 2차전은 차돌박이에 이탈리아 레드 와인과 한 잔 합니다. 캬~~~ 내년에는 꼭 낚싯대를 가지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조용하고 물도 맑아서 고기가 많을 것 같아요. 이상 정선 연포분교캠프장 캠핑 포스팅을 마칩니다. 날짜: 22년 5월 9일 - 5월 10일 (1박 2일) 캠핑장..
철 지난 포스팅이네요. 9년 다닌 회사를 퇴사 후 강원주 일주일 캠핑을 하고 왔어요. 강원도는 서울, 경기도에서 멀어서 여기 저기 둘러보기 어려운데 퇴사도 했겠다 시간 내서 여유롭게 둘러보려고 일주일 여행하고 왔어요. 예약 없이 즉흥적으로 강원도로 떠난 후 찾아간 첫 번째 캠핑장은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입니다. 화장실, 샤워장 옆 주차 후 지정한 127번 데크로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옮기는데 식겁했네요. 경사가 가파르고 좁아서 차를 데크 옆 주차 후 짐 옮기기는 불가능한 곳입니다. 열심히 세팅 후 맥주, 라면, 회에 한 잔 합니다. 회는 자연산 노래미, 광어예요. 전날 태안으로 배낚시 가서 잡아온 회라서 그런지 더 맛있네요. 강원도 횡성 더덕 동동주는 그럭저럭이네요.... 캠핑 가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