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회사 동생들과 포천 백로주 캠핑장에 다녀왔다. 가는 중에 차가 퍼지는 에피소드가 발생해서 오후 늦게 도착했다. (차는 결국 사망... SUV를 구매하고 차박까지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차가 퍼지고 임시로 빌린 SUV에서 첫 차박을 했다.

 

마트에서 장을 본 후 기분 좋게 출발한다. 캠핑의 꽃은 고기지...

 

편의점에 들러서 소금 커피를 산 후 기분 좋게 출발~ (이때만 해도 차가 퍼질 줄 몰랐지...)

 

가는 도중에 갑자기 차가 퍼져서 맛이 간 차를 서비스센터에 맡기고 무료로 SUV를 대여했다. SUV에 헬리녹스 야전 침대를 깔고 잠을 잤다. (무료로 차를 대여해준 발안 GM 서비스센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포천 백로주 캠핑장은 여러 번 들어본 곳이지만 처음 와 본 캠핑장이다. 게다가 포천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와보지 못했는데 캠핑 덕분에 포천이라는 도시도 와보게 됐다.

 

포천 백로주 캠핑장은 굉장히 넓다. 전체를 둘러보려면 거의 10분 이상이 걸릴 만큼 넓다. 좋은 자리를 잡은 덕분에 오후에는 그늘에서 지내는 호사를 누렸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타프 없이는 힘든 계절이 다가왔다.

 

포천 백로주 캠핑장은 초록색으로 덮인 곳이다. 종일 초록색 숲에 둘러싸여 있어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하고 힐링 되는 느낌이 좋았다. 그만큼 여름에는 벌레, 파리, 모기와 전쟁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방역차도 다녀서 어릴 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 기분 좋은 캠핑이었다.

 

 

역대급 먹방을 했던 캠핑

 

졸린 고영희님... 노려보면 어쩔 거냐... 결국 고기와 새우 삥 뜯기고 즐거운 캠핑을 마무리했다.

개수대, 화장실과 멀어서 좀 불편하고 거리가 멀어서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다.

 

날짜: 21년 5월 22일 - 5월 23일 (1박 2일)

캠핑장: 백로주유원지휴양림

홈페이지 http://www.turtlecamp.co.kr

주소: 경기 포천시 영중면 호국로 2671-22

가격: 40,000원

사이트번호: 없음

전기: 몇 군데 배전함 근처만 가능 (배전함이 많지 않아서 전기를 사용하려면 리드선 50M 이상이 필요할 것 같다)

입실: 선착순

퇴실: 13시

편의시설: 매점 (확인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장작은 판매)

주차: 장소 지정 없이 가능

최저온도 12도 최고온도 26도

옷: 낮 밤 둘 다 파타고니아 긴바지, 파타고니아 후드 + 후리스

텐트없이 차박모드

침낭: 마모트 헬륨

거리: 150km (성남 출발 왕복)

만족도: 3.0점 (5점 만점)

재방문 의사: 3.0점 (5점 만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