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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 패밀리들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어요. 이번 캠핑은 역대급으로 먼 거리를 갔다 왔는데요 그 장소는 바로 전라남도 보성에 있는 율포해수욕장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노지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보성 녹차밭 풍경이에요. 저 멀리 저수지도 보이고 황금빛 논도 보이네요 정말 멋진 풍경이죠 멋진 풍경에 감탄을 하면서 사진으로 담았는데 실제로 보면 더 멋지더라구요.
도착 후 형님 카라반도 구경했어요. 아기자기 잘 꾸며놨네요. 혼자 사용하기 딱 좋은 크기 같아서 부러웠어요. 저도 종종 차박 모드가 불편하다가 느끼는데요. 잠을 자기에는 충분하지만 음식을 먹거나 술 한잔을 할 때는 차가 굉장히 답답하다고 느껴지는데 이럴 때는 트레일러나 카라반 가진 사람들이 부럽더라고요. 저는 좀 답답한 카라반보다는 캠핑 감성까지 가지고 있는 트레일러가 좀 더 구매하고 싶네요. 콤마 트레일러 벨라, 무튼 같은 트레일러 뽐뿌가 요즘 조금씩 오네요.
와 경치 정말 멋지네요. 저희가 자리를 잡은 사이트 바로 앞 풍경입니다 ㅎㅎ
전라도 광주에서 공수해 온 육회와 육회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네요.
형님이 가지고 온 닭갈비도 먹었는데 이건 밀키트라서 그런지 맛이 별로였다는 ... ㅎㅎ
시간대별로 변하는 해수욕장 풍경인데 장관이네요.
고기에 문어도 먹었어요. 캠핑은 역시 먹방이죠. 근데 문어도 제가 직접 잡은 것 보다는 맛이 떨어지네요.
면 텐트에 타프까지 설치하니 햇빛이 강했는데 견딜만하네요.
녹차밭 구경도 하고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고 마지막으로 사진까지 찰칵 즐거운 캠핑을 마무리합니다. 가까이에 살면 자주 찾을 것 같지만 거리가 너무너무 멀어서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날짜: 22년 10월 1일 - 10월 3일 (2박 3일)
위치: 전남 보성 율포해수욕장 노지
화장실: 화장실, 개수대 사용 가능 but 주차장하고 해변 거리가 멀고 주차장에서 가까운 곳 경치가 별로
편의시설: 편의점, 목욕탕, 식당 등 주변 편의시설 많음
옷: 편한 여름옷
텐트, 타프: 텐트, 타프 없이 차박 취침
침낭: 마모트 헬륨
만족도: 3.0점 (5점 만점)
재방문 의사: 2.5점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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