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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태안 마린 오토 캠핑장 후기 (6)

지구나그네 2020. 5. 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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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처음 방문했던 태안 마린 오토 캠핑장을 다시 찾았다. 마린오토 캠핑장은 바다 바로 앞에 있고, 싱싱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태안 수산시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늘이 많은 캠핑장의 특성도 마린 오토 캠핑장의 큰 장점이다.

 

 

18년 마린 캠핑장을 방문 후 꼭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한 캠핑장이다. 바로 앞 방파제에서 낚시도 가능하고, 물이 빠진 갯벌에서 게도 잡고 바지락도 캘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온 후 사진에 보이는 두야수산이라는 간판이 있는 곳이 캠핑장 관리실이다. 자정까지 운영된다. 12시부터 입실이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11시쯤 도착했는데 입실이 가능했다. 그늘이 많은 C 구역은 선착순으로 자리를 찜하는 게 가능하다.

 

 

 

걸어서 5분 거리의 방파제 사진이다. 물이 굉장히 맑았다. 낚시도 가능한 곳이다. 원투, 루어 낚시를 하는 사람을 볼 수 있었다.

 

 

도착 후 사이트에 텐트를 치고 올해 구매한 헬리녹스 코트원도 설치했다. 누워 있으면 굉장히 편했다. 레그는 별도로 구매했다.

 

 

마린 오토 캠핑장 C 구역은 그늘이 많아서 타프가 없어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다.

 

 

 

도착 후 아점을 먹었다. 금요일 점심으로 먹는 고기와 라면은 역시 꿀맛이다.

 

 

근처 태안 수산시장에서 광어와 갑오징어를 사 먹었다. 정찰제로 가격이 다 똑같다고 하니 아무 데서나 구매해도 될 것 같다. 18년에 방문했던 태극수산에서 한 번 더 구매했다.

 

 

광어와 갑오징어 회로 2차전을 치렀다.

 

 

올해 처음 구매한 LED 랜턴으로 저녁에도 밝은 곳에서 편하게 먹었다. 작년에는 헤드 랜턴을 가지고 힘들었는데 돈값을 하는 것 같다. 잘 구매한 것 같다.

 

 

저녁에 한잔 후 밤바다 구경을 나왔다. 야경이 멋지다.

 

 

아침은 부대찌개와 고기로 먹고 사이트를 치운 뒤 12시 전에 나왔다. 하루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점점 더워지면서 밤에는 벌레들이 꼬이기 시작했는데 타프 스크린을 가진 캠퍼들이 부러웠다.

 

캠핑하면서 쉘터와 타프의 필요성을 한 번 더 느꼈다. 그늘이 있는 사이트라서 시원하게 이용했지만, 타프가 없었다면 매우 더웠을 것 같다.

 

날짜: 20년 5월 29일 - 5월 30일 (1박 2일)

캠핑장: 마린 오토 캠핑장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방포항길 91-1

가격: C구역 35,000원

사이트번호: 사이트 지정 없으며 선착순으로 자리 배정, 예약 가능

전기: 이용 가능 긴 전기선 필요함

입실: 오후 12시 (11시 조금 넘어서 입장했으나 입장시켜주심)

퇴실: 12시

편의시설: 매점이 있어서 얼음, 장작 등 다양한 물품 판매 (12시까지 운영) 샤워실, 개수대 온수 가능. 개수대 옆 전자렌지 사용 가능. 화장실도 굉장히 깨끗했다.

주차: 오토캠핑 사이트 차량 1대 사이트 근처에 주차 가능

최저온도 15도, 최고온도 25도

옷: 낮 반바지, 반팔, 밤 반바지, 긴 후드셔츠 (초저녁과 아침에 그늘 밑에서 바람이 불면 쌀쌀했다)

텐트: 트레블첵 라움 미니 블랙

매트: 써머레스트 지라이트솔

침낭: 마모트 헬륨

음식: 라면, 햇반, 부대찌게, 호주 등심, 미국 꽃갈비, 제주 삼겹살, 소주, 맥주

돈 사용: 109,320원

거리: 편도 122km

유류비: 24,000원

만족도: 4.0점 (5점 만점)

재방문 의사: 4.5점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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