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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형님이 캠핑카를 구매했다. 2020년 첫 캠핑을 같이 다녀왔다. 목적지인 마도 방파제를 향해서 출발했다. 5월 연휴로 고속도로가 굉장히 막혔다.
마도 방파제는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간단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장실, 개수대, 쓰레기통 등 캠핑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편의 시설을 가지고 있다.
물론 캠핑장처럼 깔끔하거나 온수 등은 기대할 수 없다.
물이 빠지면 게, 조개 등을 주울 수 있는 해변이다. 갯벌이 아니라서 호미 등 장비가 필요한 곳이다.
근처 산에는 텐트 설치가 가능하고 바로 옆에는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도 있다.
저렇게 차량을 주차 후 2박 3일을 보냈다. 캠핑카와 카라반의 가장 큰 장점이다.
언제나 처럼 고기를 먹는다.
불멍도 했다. 2박 3일 중 2일 동안 비가 내려서 고생을 좀 했다. 아마 텐트로 갔다면 불편하게 지냈을 것 같다. 히터 덕분에 추운 밤에도 따뜻하게 보냈다.
7월에 고등어가 잘 잡힌다고 하니 다시 꼭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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