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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 & 가구 구매기 – “필요한 건 살리고, 부족한 건 채우고”
사실 이번 숙소, 제가 처음부터 셋업한 건 아니에요.
예전 집주인도 이 집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했기 때문에
큰 가구나 TV, 에어컨 같은 필수 품목은 대부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살림살이만 들이면 되는’ 구조였죠.
하지만, 게스트가 진짜 ‘살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들 하나하나 직접 채워 넣어야 했습니다.
1️⃣ 꼭 필요한 것만 ‘추가 구매’
“굳이 새로 사지 말고, 필요한 것만 실용적으로.”
그래서 제가 따로 준비한 건 대부분 소모품 + 생활편의품이었어요.
• 🧴 샴푸, 클렌징, 치약 등 어메니티
• 🍽️ 프라이팬, 냄비, 도마, 칼 등 주방 기본 도구
• 🧂 설탕, 소금, 간장, 오일 등 간단한 조미료
• 🥩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작은 전기 그릴
• 🪑 뒷마당용 로컬 감성 테이블 & 의자 세트
• 🌱 루프탑용 인조잔디
✅ 포인트는 “장기 투숙 게스트가 불편하지 않게”
2️⃣ 쇼핑은 어디서?
• 다낭 롯데마트: 대부분의 생필품은 여기서 해결. 주방용품, 어머니티까지 한 방에.
• 호이안 로컬 샵: 뒷마당용 테이블과 의자, 인조잔디는 호이안 시내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소형 가게에서 구입했어요.
베트남식 낮은 테이블과 의자 호이안 특유의 노란색 감성이 너무 좋아서 바로 구매 결정!
• 참고로 다낭, 호이안은 이케아, 무인양품이 없어서 가구나 기타 소품 구매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3️⃣ 우기의 오토바이 쇼핑, 그 고생담…
시기적으로 우기라서 하루 건너 비가 왔어요.
큰 차가 없으니 오토바이에 짐을 싣고 비 맞으며 다녔는데…
• 로컬 샵에서 구매한 테이블과 의자를 힘들게 오토바이로 옮긴 경험을 했고,
• 비 오는 날 우비 입고 오토바이로 냄비와 프라이팬을 싣고 달리는데 ㅎㅎ
하지만 그 모든 고생 끝에 ‘내가 만든 집’이라는 애정이 더 깊어졌습니다.
4️⃣ 완성된 공간
• 거실에는 기존 소파와 테이블을 유지하되, 쿠션과 호이안 느낌의 그림 액자로 따뜻함을 더했고
• 주방은 자잘한 조리도구와 조미료만으로 실용성 업!
• 뒷마당엔 소박한 로컬 테이블을 놓아, 커피나 맥주만 있어도 분위기 나는 공간 완성
• 루프탑엔 인조잔디를 깔아두니, 해 질 녘 맥주 한 잔 하기 딱입니다.
이제는 정말 게스트를 맞이할 준비 완료!
호이안 숙소는 아래 링크로 예약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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