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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도착 직후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을 찾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합니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 일본인들은 육식을 즐기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북미와 서양과 비교하면 명백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 음식에는 조금이나마 고기를 포함하는 게 대부분이며 심지어 샐러드나 채소 수프에도 고기가 포함되는 게 대부분입니다.
라면이나 대부분의 수프에도 고기가 첨가되거나 생선 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어집니다. 고기를 싫어하면서 메밀국수나 우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2가지 타입의 라면을 불교 사원에서 생산한다는 소식입니다.
요코하마에 위치한 소지사원은 주로 참배자들의 영혼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원의 최신 벤처 기업인 Zen-Foods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육체의 영양 성장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많은 독실한 불교 승려들은 쇼진요리라고 불리는 엄격한 완전 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 사원과 요리는 다소 세련된 지위를 얻었는데, 이는 건강식이라는 이미지를 가짐과 동시에 여행자가 머물기에 점점 인기 있는 장소가 된 사원 숙소 또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소지사원의 엄격한 감시 아래, Zen-Foods는 두 가지 타입의 라면을 생산하고 있는데, 두 가지 타입 모두 완전 채식주의자를 위한 라면이며, 쇼진요리의 규칙에 따라 생산됩니다.
Gohomen 메밀국수의 우아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다른 즉석 라면과 동일한 방식으로 조리합니다. 뚜껑을 열고 수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넣고 3분 동안 기다리면 완성됩니다. 3분 후 다시마와 간장 국물에 콩, 두부 튀김, 버섯, 배추 등 다양한 채소 토핑의 라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Ghomen 우동은 소금으로 간을 한 채소 라면입니다. 메밀국수와 우동 토핑은 일본 요리에서 대체 할 수 있지만 Zen-Foods는 두 종류의 라면에 완전히 다른 토핑을 제공합니다. 우동을 선택하면 연근, 녹두, 타로 등과 몇 가지 다른 채소 토핑이 우동과 함께 제공됩니다.
우동은 조리 시간이 5분으로 메밀국수보다 좀 더 소요됩니다.
Ghomen 메밀국수와 우동은 Zen-Foods 홈페이지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으며, 12팩 3,600엔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막상 포스팅을 끝내고 보니 광고 글 같네요. 일본 여행도 가보지 못했고 채식주의자도 아니지만 한 번 방문해서 라면도 먹어보고 템플스테이도 해보고 싶은 사원입니다. 일본에 머무는 채식주의자들에게 좋은 내용이었기를 바랍니다. 한국에서 주문 가능한지는 알 수 없지만 일본 여행을 가시는 분들, 채식주의자분들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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