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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단어는 항상 사람을 설레게 한다. 마지막으로 해외로 여행을 가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2012년 호주가 마지막 해외여행이었다. 직업 특성상 가물에 콩 나듯 출장을 가지만 출장과 여행은 큰 차이가 있다. 올해는 꼭 해외여행을 가야겠다. 자꾸 미루면 점점 더 가기가 어려워질 것 같다. 작년부터 여행 관련 자료를 엄청나게 축적하고 있다. 특히 일본 여행지와 맛집은 200 장소 가까이 모아놓고 있다. 올해는 가까운 곳이라도 꼭 가서 오픈워터 자격증을 따고 싶다.


사설은 여기까지 하고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 추천하는 30대에 반드시 가야 할 해외 여행지 TOP 11를 소개하겠다. 미국사람의 입장에서 쓴 글이라서 미국과 가까운 나라가 많은 것 같다.


아르헨티나

와인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충족하는 곳을 찾고 있다면 아르헨티나는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다. 아르헨티나는 지리적으로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눈 덮인 산과 환상적인 해안선을 자랑한다. 매력적인 카페가 많은 부에노스아이레스와 풍부한 열대우림의 파타고니아는 특히 자연과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곳이다.

벨리즈

벨리즈는 굉장히 인기 있는 지역으로 4박 정도면 벨리즈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미국 근처에 위치한 휴양지를 찾는 신혼부부에게 적당한 지역이다. 해변에서 환상적인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열대우림에서 밤늦게까지 다양한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벨리즈는 집라인부터 다양한 수상 레포츠가 가득한 곳이다.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는 겨울에는 하늘을 수 놓은 아름다운 오로라를 볼 수 있고, 여름에는 밤이 없어지는 백야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아이슬란드는 미국에서 가까운 곳으로 시간에 쫓기는 여행자에게 이상적인 곳이다. 그리고 아이슬란드 방문 후 근처에 있는 영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 수도인 레이캬비크보다는 랑가 지역이 여행자들에게 좀 더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탈리아 

아름다운 아말피 해변과 이탈리아의 북쪽에 위치한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는 미식을 즐기는 도보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여행지이다. 아말피는 비수기인 겨울이 여행에는 최고의 시기이다. 여름에는 그리스 사원 방문과 베수비오 화산으로 폐허가 된 지역으로의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는 늦은 봄부터 이른 가을까지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데, 오스트리아, 스위스와 가까이 있어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일본

일본은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 하는 나라로 특히 30대가 선호하는 지역이다. 비싸지만 음식, 디자인, 옷 그리고 건축양식까지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다. 맛있는 음식으로 사랑받는 나라로 특히 초밥과 철판구이는 꼭 즐겨야 할 음식이다. 이외에 수산시장 방문과 사케 양조장 투어 그리고 료칸까지 여행자를 매료하는 나라이다. 그리고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특히 우수한 대중교통 시설에 만족을 느낄 것이다.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30대와 모험심이 강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산지에서 조달하는 연어, 홍합, 치즈, 과일 그리고 와인은 굉장히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고 환경 파괴 없이 지속해서 조달 가능한 재료들이다. 웰링턴은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도시이고,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와이헤케섬은 캘리포니아의 티뷰론과 소살리토와 흡사한 느낌을 준다. 오클랜드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와이헤케섬은 와이너리 방문이 가능하고, 원한다면 호텔에서 하룻밤 숙박도 가능하다.


페루

30대에게 페루는 충분히 방문 가능한 나라이다.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항공료는 굉장히 합리적이다. 많은 사람이 페루의 마추픽추 방문을 평생소원 중 하나로 가지고 있다. 이곳을 방문함으로써 버킷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다. 마추픽추를 방문하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도 있다. 하이킹에 대해서는 쿠스코의 역사적인 아르마스 광장이나, 안데스의 스톤헨지라고 불리는 사크사이와만 혹은 잉카 트레일의 원조 격인 장소에 비해서는 비중이 떨어진다.

포르투갈

달러가 강세일 때 포르투갈은 굉장히 좋은 선택지이다. 스페인보다 물가가 절반 정도 저렴하고, 특히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다. 리스본에서 돈을 펑펑 쓰지 않았다면 남쪽의 두오로에서 저렴한 돈으로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두오로는 세계에서 첫 번째 와인 생산지로 지정된 지역이다. 19세기 영주 저택인 식스 센스 호텔은 단지 몇 유로로 포도 나무로 덮인 언덕이 내려다보이는 경치를 제공한다.

남아공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여행자에게 남아공은 이상적인 선택지이다. 남아공은 환상적인 나라이다. 상어와 다이빙 체험을 할 수 있는 바다가 인접해있고, 케이프 와인랜드에서 며칠 밤 묶을 수도 있다. 요하네스버그의 시내를 거닐면서 넬슨 만델라를 떠올릴 수도 있고, 최근에 개장한 포시즌 호텔 더 웨스트클리프에서 사파리 투어 후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타히티

지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면서 열대 기후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가장 큰 섬인 타히티는 환상적인 선택지이다. 타히티는 항공요금이 비싼 지역이다. 여행자금이 넉넉한 사람들은 말론 브란도 소유의 테티아로아 섬에 위치한 친환경 호텔인 브란도 리조트에서 머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말론 브란도 개인 소유의 리조트였지만, 현재는 관광객에게 개방되었다. 훌륭한 음식과 와인 등 웰빙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우루과이

우루과이의 수도인 몬테비데오 백사장 해변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시우다드 비자를 방문하거나 탱고 공연이 활발한 바 및 나이트클럽을 방문할 수 있다. 몬테비데오는 기온이 올라가고 평균 강수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10월이 여행에는 가장 좋은 시기이다.

뉴질랜드가 유일하게 가본 나라이다. 진짜 해외여행을 많이 못 해본 것 같다. 올해부터는 좀 더 나 자신을 위해서 투자해야겠다. 올해에는 가까운 일본부터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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