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2016년 페이스북이 가져올 큰 변화들 챗봇과 비디오 플랫폼의 등장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기업 페이스북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서 페이스북이 유튜브와 비슷한 행보를 거듭 중이며 비디오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도 페이스북의 플랫폼에 관한 내용입니다.

페이스북이 개발자 회담인 'F8'을 지난 화요일 시작했으며 해당 회담에서 가장 큰 토픽들은 최근 큰 변화를 주고 있는 페이스북의 메신저인 챗복과 비디오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챗봇



챗봇의 등장

페이스북은 메신저 앱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은 작년 개발자 회담에서 기업들이 메신저를 기업과 연계시킬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가망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요즘은 기업들이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및 홍보를 많이 하는데 페이스북도 그 추세를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제품 구매, 택시 호출, 레스토랑 예약 등을 할 때 전화보다는 채팅을 선호할 수 있다는 데서 착안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카카오톡의 '플러스 친구' 기능과 유사한 기능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좀 더 발전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닌 채팅을 통한 정보 제공, 제품 구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들은 대게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기업들은 조금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기업의 대응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소수의 사용자가 메신저를 통해서 문의한다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겠지만, 다수의 사용자가 몰리면 사람이 일일이 대응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인공지능을 가진 '챗봇'입니다.


페이스북이 만든 채팅을 위한 '알파고'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페이스북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일명 'M'을 작년 가을 개발했으며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라는 특정 지역에서 사용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분야의 질문을 하도록 유도해서 ‘M’에 대한 필드 테스트를 했다고 합니다. 아직은 테스트를 거치는 과정으로 인공 지능이 대응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사람이 직접 대응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 기업의 베타 테스터는 'M'이 다른 '챗'과 연결하는 일종의 '허브' 혹은 '네트워크' 같은 수단으로 진화할 것이며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M'이 가상의 비서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파손되어서 전화로 문의했는데요. 긴 대기 시간 때문에 힘들더라고요. 처음 전화를 건 곳에서 다른 부서로 몇 번 연결 후 문제를 해결했는데 이런 경험을 하다 보니 전화 문의는 꺼리게 되더라고요. 챗봇이 이러한 기능을 구현하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릴지 알 수는 없지만, 해당 기능을 구현한다면 굉장히 편리할 것 같네요.


하지만 왜 페이스북이 이러한 챗봇을 도입하려고 할까요? 결국은 수익 창출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페이스북은 메신저를 통한 수익창출 방안이 없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챗봇' 기능을 구현하고 많은 기업을 메신저로 유도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카카오톡도 이러한 기능을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인공지능에서 많이 뒤처져있으며 선두 주자는 미국과 중국이라고 합니다. 아쉽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서비스 제공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페이스북과 구글의 경쟁


비디오 플랫폼

이어서 페이스북의 비디오 플랫폼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페이스북 앱에 지난주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에 페이스북 앱을 열면 하단 중간에 보이던 '메신저' 버튼이 현재 '플레이' 버튼으로 변경됐다고 합니다. (이런 기능은 아직 한국 사용자들에게는 구현되지 않은 기능으로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 같네요.) 이는 페이스북이 비디오 플랫폼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하는 생각이 반영된 결과로 이제 페이스북에서 우리나라의 '아프리카TV'와 유사한 플랫폼을 서비스로 제공하며 많은 사용자가 페이스북 비디오를 활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숙제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이는 유튜브 등 다른 사이트에서 가져온 동영상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수정을 거친 후 업로드하는 경우인데요. 이는 저작권 침해로 이어지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페이스북 비디오플랫폼을 유튜브에 버금가도록 업그레이드하여 많은 사용자가 몰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디오플랫폼 시장에서 페이스북은 경쟁자인 유튜브에 비해 후발주자입니다. 양질의 비디오 자료 생성을 위해서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을 위해 많은 혜택을 제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목적은 사용자들이 질적인 면에서 우수한 비디오 자료를 생성하도록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이 빠른 우리나라에도 챗봇을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당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공감 버튼 부탁해요. 공감은 제가 다시 글을 포스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What to expect from Facebook’s biggest event of the yea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