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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사랑에 빠진 지구인
오늘날 전 세계 90%의 성인은 매일 커피를 마신다. 커피의 치명적인 매력은, 모든 사람이 주장하는 것처럼 생산성 향상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커피의 장점을 찬양하는 수많은 기사와 연구에도 불구, 커피가 생산성과 직접적 상관관계에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하지만 커피는 활력을 주고 아침 기상 후 몽롱한 상태에서 깨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과학적 증거는 있다. 커피는 각성 효과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혈압과 심장 박동수를 높인다. 무엇보다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직장에서 커피 타임은 휴식을 위한 구실이 되며 특히, 혼자 일하는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대부분 회사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것은 합당한 이유로 여겨지며, 가까운 카페는 제2의 사무실이 되기도 한다. 카페는 친목 도모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며 인맥 형성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내 사랑 카페인
우리는 카페인의 효능, 특히, 기상 후 마시는 첫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를 마시지 않았을 때 불안증세를 느낀다면 커피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인 기준 1일 권장 섭취량은 커피 8잔 (카페인 400mg)으로, 이를 초과 시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한다. 커피는 활력을 제공하는 무열량 (설탕, 우유, 시럽, 혹은 휘핑크림 무첨가 시) 음료의 웰빙식품이며, 게다가 맛까지 좋다. 하지만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
유럽 심장 협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카페인 과다 섭취는 고혈압 증상을 유발하며, 심장마비 확률을 4배 상승시킨다. 적당량의 카페인 섭취조차 심장마비 확률을 3배 상승시킨다.
약간의 고혈압 증상을 가진 성인의 카페인 섭취는 당뇨병 증상을 촉진시킨다. 만약 당신의 혈압이 정상인 보다 좀 더 높다면 건강을 위해 커피 이외 다른 음료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성인 기준 일일 카페인 섭취량이 약 240mg (4잔~8잔 커피)인 경우 소화불량에 걸릴 확률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소화 불량을 일으키는 원인이 카페인인지 커피의 높은 산 함류량 때문인지는 정확히 판명 나지 않았다. 하지만 불면증의 주요 원인이 카페인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주요 장점은 각성효과라는 것에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집중력 VS 창의력
ADHD 증상을 조절하는 대부분 약물은 카페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 그 이유로, 적정량의 약물은 ADHD 환자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이와 똑같은 효능을 지니고 있고, 집중력 향상은 우리가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고도의 집중력은 창의력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다른 말로, 우리가 고도의 집중 상태에 있을 때, '창조적 연결'에 대한 능력을 상실한다.
여기서 ‘커피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그에 대한 대답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라는 결론에 이른다.
생산성의 기준이 ‘많은 아웃풋’인 사람에게 대답은 YES가 될 것이며, 커피는 당신에게 좋은 보조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창의력이 필요한 사람에게 커피는 단지 ‘각성효과’라는 효능만을 제공해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덧붙이자면 각성된 상태의 뇌는 풍부한 상상력의 발현을 막는다.
연구 결과가 입증하듯 생산성을 위한 마법의 묘약은 없다. 카페인은 각성효과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각성상태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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