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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선정 '아시아의 피터 드러커' 오마에 겐이치가 전하는 비즈니스 노하우

『연봉 100배에 도전하라』는 맥킨지의 아시아 지역 회장이자 경영대가로 추앙받는 오마에 겐이치가 직장생활 팁을 소개하는 책이다.

연봉 100배에 도전하라 - 오마에 겐이치


‘연봉인상’ 직장인들의 바람이다. 직장인의 연봉이 올라가는 경우는 두 가지 진급과 이직이다. 이를 제외하고 평균연봉 인상은 어렵다. 평균연봉은 수도권이 높고 지방이 적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을 경기도에 가졌다. 지방에서 올라와 첫 직장을 가지고 2년, 펑펑 쓰지는 못해도 버는 돈은 다 써버렸다. 어느날 이 책을 만났다.

직장인에게 연봉 100배 인상은 사실 불가능하다. 하지만 내용이 궁금했다. 책은 쉽고 페이지 수도 적다. ‘연봉 100배’를 기대하고 본다면 이 책은 실망을 줄 것이다. ‘낚시성’ 제목이다. 하지만 책 속에는 좋은 내용이 많다. 능률적으로 일하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책 내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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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를 따를 것인가? SOP를 만들 것인가?
모든 업무에 SOP를 만들고 이를 적용하는 인재가 되도록 하자.

회사에는 업무 매뉴얼이 있다. 비효율적인 업무를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 개선하고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라.


전략적 잡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겨라.

1. 세일즈맨 자신이 흥미를 갖고 있고,
2. 상대방이 확실히 답변할 수 있는 주제를 이야기하라.

회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는 전략적이어야 한다. 사소한 잡담조차 없다. 비슷한 맥락으로 다른 사람을 흉보지 마라. 소문은 돌고 돌아 당사자 귀에 들어간다. 모든 말과 행동은 생각 후 뱉어라.

업무력을 높이는 비즈니스맨의 전자메일 작성법

1. 메일 한 통에 한 가지 용건만 써라. 같은 이에게 복수의 용건이 있는 경우 용건별 한 통씩 메일을 보낸다.

2. 받는 사람에게 설명을 요구하는지, 행동을 요구하는지, 용건만 전달하는지 목적을 명확히 드러내라.
메일 제목은 받는 사람이 바로 용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제목으로 정하라.

3. 같은 문장의 메일을 복수의 상대에게 발신하는 경우 BBC(blind carbon copy)(숨은참조)를 이용한다.
같은 내용의 메일을 복수의 상대에게 발신할 때 받는 사람 전원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서로 면식이 없는 사람들끼리 이메일 주소를 알게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명백한 프라이버시 침해이다.

4. 날짜가 지난 메일은 보관하지 말자. 답신 메일은 바로 보내자.
조사가 필요하고 복잡한 설명을 해야 하는 경우 “자세한 내용은 주말에 보내겠습니다.”라는 식의 회신을 한 다음 나중에 정식으로 회신을 보내면 된다.

사소하지만, 기초적인 이메일 작성법이다. 메일 한 통에 한 가지 용건만 써서 혼란을 방지한다. 내용은 짧게 필요한 말만 쓴다. 상대방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참조를 넣는 행위는 비즈니스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자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1. 어울리는 사람을 바꾼다.
2. 사는 장소를 바꾼다.
3. 시간 활용법을 바꾼다.

맹자의 어머니가 실제로 행했던 방법이다. 환경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 득실만 가지고 인맥을 쌓을 순 없지만 사람 사귐에 신중해야 한다. ‘주변에서 가장 친한 사람 5명의 평균이 그 사람이다.’라는 말처럼 사람은 주위에 동화된다.


영어 스피치 능력을 단련하는 네 가지 독학 방법

1. 눈에 보이는 것, 머리에 떠오르는 것을 영어로 표현해본다.

2. 영문 기사를 자주 읽어 표현을 축적한다. 영국의 경제지<파이낸셜 타임즈>의 영문이 질적으로 가장 우수하다. 미국의 경제지 <비즈니스 위크>도 좋다. 미국의 격월간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문장도 좋다. 비즈니스 정보의 수집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3. 일류 경영자의 연설에서 영어표현을 훔쳐라. 맥킨지의 론 다니엘 전 사장. 기승전결이 있고 지론이 명쾌할 뿐 아니라 듣는 사람, 읽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에피소드도 풍부하며 논리적이며 설교 냄새나 억지스러움도 없다. 세계 최정상급 IT 기업 시스코시스템스의 존 체임버스 사장 겸 CEO의 연설도 좋다. GE 잭 웰치 전 회장 겸 CEO의 연설이나 문장도 좋은 샘플이다.

4.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영문으로 질문 메일을 보낸다.

글로벌 시대다.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발행되는 정보의 총량 중 99%는 영어다. 시대에 앞서가고 싶다면 영어를 습득해야 한다.

요란한 제목과 달리 실용적 지식으로 가득한 책이다. '~해라. ~해야 한다.'는 이야기보다. 저자의 실제 경험과 회사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서이다.

연봉 100배에 도전하라
국내도서
저자 : 오마에 겐이치 / 고정아역
출판 : (주)에버리치홀딩스 200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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