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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오토 캠핑장 입구이다. 왼쪽이 매점이다. A14 사이트 겨울이라서 휑하다. 자리는 넓다. 텐트 + 타프 사이트 앞 주차까지 가능하다. 쉘터만 치니까 좀 없어 보인다. 여러 번 와서 이제는 거의 단골 느낌이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왠지 휑하다. 세팅 후 바로 맥주를 한 잔 한다. 맥주에 고기로 시작을 한다. 이번에는 1박 2일이라서 간단하게 장을 봤다. 그래도 고기는 항상 코스트코에서 산다. 돼지고기는 코스트코 미국 고기가 최고다. 추워서 장만한 빅토리 캠프 화목 난로다. 올 뉴 히트맨, H2 연소기, 연통까지 전부 약 100만 원의 고가이다. 하지만 만족한다. 난방과 불명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고구마 맛 진짜 역대급이다. 호박이나 밤 고구마가 아니라 그냥 고구마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아침 라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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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위해서 3:30분 기상 후 출조 준비를 했다. 출조지에 4:30 도착 후 어렵게 주차를 하고 승선명부를 작성했다. 고양이가 추운지 가게 안에서 돌아다닌다. 귀여운 놈... 출조 전 속을 든든히 채우기 위해서 바로 옆 식당에서 백반을 한 그릇 먹었다. 소중한 주꾸미, 갑오징어를 싱싱한 상태로 데려오기 위해서 얼음을 사고 채비를 다시 하기 위해서 라인도 다시 샀다. 가격은 더럽게 비싼데 성능이 거지 같아서 채비를 세팅하는데 자꾸 끊어졌다. 역시 낚시 오기 전 다 구매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한 번 더 느낌... 6시 승선 후 약 40분 정도 먼 바다로 나갔다. 올해는 조황도 좋지 않은데 출조 날은 물때도 최악이었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 나오지도 않고 날씨도 춥고 사람들도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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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반차 후 캠핑하러 갔다. 이번 장소는 충남 서천 해오름관광농원 야영장이다. 천안 코스트코에서 먹거리를 산 후 출발했다. 캠핑을 하러 가면 코스트코는 항상 가는 것 같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미국 삼겹살과 미국 냉장 갈빗살은 가성비도 좋지만 진짜 맛있다. 특히 삼겹살은 국내 삼겹살로 도저히 대체가 불가능한 것 같다. 휴게소에 들러서 간단히 요기했다. 졸리는 데 몬스터만 한 게 없다. 양념 닭고기꼬치는 별로였다. 역시 휴게소는 옛날 핫도그가 최고다. 캠핑장 도착 전 부족한 먹거리를 사려고 3.2km (차로 5분 거리) 위치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들렀다. 샀다. 시골에 있는 하나로마트인데 매우 깨끗하다. 도착 후 쉘터를 세팅하고 사이트 앞 사진을 찍어본다. 지금까지 캠핑 중 사이트 전망은 역대급이다.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