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보고 지레 겁먹지 마시길 딱딱한 제목과는 달리 주제에 관련해서 디테일하게 접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큼 쉽게 읽을 수 있다. 현재 시중에는 미래를 예측하는 무수한 서적들이 존재한다. 물론 대부분은 저자가 한국사람 이며, 우리나라의 관점에서 쓴 글이다. 그만큼 세계적인 입장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정세가 궁금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우리나라는 어떻게 비쳐질까? 그 물음에 대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다른나라에서 쓰여져서 우리나라 언어로 번역된 책이 아니다. 저자가 '한국' 에 중점을 맞추고 그 중점을 위주로한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이 책을 엮어냈다. 빈부격차, 복지,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갈등, 민주주의의 퇴화, 남북분단 등 오늘날 한국이 겪는 여러 문제를 국제적인 흐름과 연결 지어 이야기한다. 세계..
도서관에서 일주일을 주기로 책을 빌린다. 보통 7권씩 하루 1권씩 독서가 요즘 삶의 유일한 낙이다. 백수고 이것마저 실행하지 않는다면 너무 나태해질 것 같아서이다. 이 책은 7권의 책 중 하나였다. 보통 좋은 것은 나중에 하는 습관이 들어있다. 맛있는 반찬은 아껴서 먹고 재미있는 영화는 나중에 보고, 쉬운 일은 나중에 한다. 오래된 습관 중에 하나이다. 무의식적으로 이 책은 굉장히 괜찮은책 일거라서 생각했고 7권의 책 중 6권의 책을 읽고 제일 마지막에 읽은 책 이었다. 단순한 자기계발 서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심오하고 실증적 사례와 심리적이고 과학적인 과정을 거쳐서 습관을 정의해서 만든 책 같았다. 하지만 그만큼 생각보다 딱딱했고 여기저기 자료를 짜깁기해서 만들어진 책이라서 그런지 읽기가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