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생태공원 노지 캠핑장을 한 번 더 다녀왔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서 간단히 옛날 핫도그로 요기를 했다. 점심은 간단하게... 이번에 자리 잡은 곳은 주차장이 아닌 흙 바닥(?)이고, 화장실과 개수대도 멀어서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그만큼 강 전망이 더 좋았다.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은 사이트 앞 풍경이 정말 멋있었다. 도착 후 바로 맥주 한 캔을 먹었다. 이제 캠핑을 오면 소주를 먹지 않는다. 빨리 취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저녁은 삼겹살로 시작했다. 친구가 사 온 삼겹살인데 좀 별로였다. 삼겹살은 역시 코스트코 삼겹살이 최고인 것 같다. 난로 위에 고구마도 구워 먹었다. 고구마는 찐 것처럼 느껴졌다. 고구마는 역시 숯이나 장작에 구워야 더 맛있는 것 같다. 기상 후 라면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충북 단양 생태체육공원 노지로 캠핑을 다녀왔다. 친구가 카라반과 어닝을 가지고 있어서 가볍에 의자, 야전침대, 침낭만 챙겨서 다녀왔다. 밤 늦게 도착 후 처음 먹는 술 안주다. 문어는 최애 안주 중 하나다. 마트에서 구매 후 먹은거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괜찮았다. 친구 가족의 카라반과 어닝에서 1박 2일 동안 편하게 지냈다. 정자가 있어서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면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밤에는 부산 광안대교처럼 불도 들어온다. 이쁘다. 산과 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굉장히 경치가 좋다. 가을 단풍이 물들면 많은 캠핑족들이 찾을 것 같다. 잔디 구장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양 지역에서 파는 소백산 생막걸리 맛있게 먹었다. 친구가 사온 신기한 고기 굉장히 부드럽다. 하지만 몇 점 먹으면 금방 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