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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이 전하는 독점 기업을 설립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제로 투 원』은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고, 미래의 흐름을 읽어 성공하는 '창조적 독점'에 대해 다루는 책이다. 이 책에서 '독점'은 자기 분야에서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은 감히 그 비슷한 제품조차 내놓지 못하는 회사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며, 대표적인 기업으로 '구글'이 있다.
저자인 피터 틸은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파워그룹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로 손꼽히는 스사트업 성공 사업가이자 벤처캐피탈 투자자이다. 제로 투 원은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인 피터 틸이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실제 강의한 내용으로 학생 중 한 명이 강의 내용을 블로그에 연재 하면서 노트 조회수가 100만 회를 넘어 서면서 책으로 탄생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ZERO TO ONE 이라는 책 제목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 이다. 기존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독점하라는 것이다
제로 투 원 ZERO TO ONE - 피터 틸
제로 투 원 - 피터 틸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페이팔, 구글, 페이스북은 기존에 존재하는 시장의 플레이어와 경쟁하지 않았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시장을 탄생 시킴으로써 경쟁에서 피할 수 있었고, 독점할 수 있었다.
0에서 1로 진보된 미래
진보란 '수평적 진보'와 '수직적 진보'로 나뉜다.
수평적 진보 : 효과가 입증된 것을 카피하는 것. 1에서 n으로 진보한다는 것을 뜻한다.
예로 한 개의 타지기를 보고 100개의 타자기를 만드는 것으로 이는 '글로벌화 globalization'이다. 한 곳에서 성공한 것을 모든 곳으로 성공하게 만드는 것으로 중국이 전문이다. 애플을 베낀 샤오미, 구글을 베낀 바이두 등이 있다.
수직적 진보 : 새로운 일을 하는 것. 즉 0에서 1로 진보한다는 것을 뜻한다.
예로 한 개의 타자기를 보고 워드프로세서를 만드는 것으로 한 단어로 나타내면 ‘기술 technology’이다.
신생기업과 새로운 생각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모험, 즉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킨 주체는 일종의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소규모 집단이었다. 역으로 소규모가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큰 조직에서는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 어렵고 혼자서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관료적 조직은 행동이 굼뜨고 이해관계가 물려있으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실제로 일을 하기보다 일이 진척되고 있다는 신호만 내보내는 편이 승진에는 유리하기 때문이다.
외톨이형 천재는 예술이나 문학의 고전을 남길지는 몰라도 산업 하나를 통째로 일굴 수는 없다. 신생기업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한다. 다만 그 규모는 실제로 뭔가를 할 수 있을 만큼 작게 유지되어야 한다.
완전경쟁 vs 독점
완전 경쟁 : 소위 완벽하게 경쟁적인 시장에서는 생산자의 공급과 소비자의 수요가 만나 균형을 달성한다. 모든 회사는 차별화되지 않는 똑같은 제품을 판매한다. 시장 지배력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시장이 정해주는 가격에 물건을 판다. 수익성이 있다면 새로운 회사가 시장에 진입해 공급량을 늘리고 가격은 끌어내림으로써 당초 시장보다 이윤이 하락한다. 시장에 너무 많은 회사가 들어오면 일부 회사는 사업을 접을 것이므로 가격은 다시 적정 수준으로 올라간다.
장기적으로 보면 완전 경쟁 하에서는 '그 어느 회사도 경제적 이윤을 창출할 수 없다.'
독점 : 시장을 통제 가능하기 때문에 스스로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독점은 자기 분야에서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은 감히 그 비슷한 제품조차 내놓지 못하는 회사를 가리킨다. 구글은 그 대표적인 기업이다.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또 보유하고 싶다면 차별화되지 않는 제품으로 회사를 차리지 마라.'
경쟁 사업의 문제점은 단순히 이윤의 부족만이 아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이윤을 적게 남기고 저렴한 음식을 제공하고 직원들에게 최소한의 임금을 지불한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엇이든 줄인다.
하지만 독점 기업은 다르다. 경쟁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직원들이나 제품에 더욱 정성을 쏟을 수 있다.
독점 기업들은 돈 외에 다른 것도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경쟁 기업은 그런 여유가 없다. 경쟁 기업은 현재 이윤에 몰두한 나머지 장기적 미래에 관한 계획을 세울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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