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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비상 - 이원익

지구나그네 2013. 1. 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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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알게 된 계기가 다소 엉뚱하다. 영어와 토익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 책을 읽을까 하다가 갑자기 토익만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서 나온 책 중에 하나이다.

다소 촌스러운 책 표지에 살짝 기대치가 낮아졌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꿈을 찾아서 그야말로 꿈에 미쳐서 살았고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그 어떤 책의 저자들보다 목표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노력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The greatest sin that only the young can commit is to become ordinary.


젊은이만이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악은 평범해지는 것이다.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The road Not Taken’ – Robert Frost-

 

숲 속에 난 두 갈래길, 나는 다른 이들이 덜 다닌 길을 걸었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네.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중에서-

 

저자는 전투기 조종사라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태어나고 살아온 사람이다.

하지만 저자는 상당한 육체적인 강함을 요구하는 직업의 특성으로 인해서 안타깝게 꿈이 좌절이 된다. 바로 시력저하. 그 다음으로 자신이 잘하는 영어라는 특성을 살려서 비록 전투기 조종사라는 꿈을 포기해야만 했지만 우리나라의 항공분야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새로운 꿈을 목표로 다시 자신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하는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자가 지금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분야의 일을 하는지가 검색을 해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토록 자신의 꿈에 열망하는 사람은 어떤 역경과 고난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 자신만의 분명한 목표가 확실한 저자가 굉장히 부럽다.

비상
국내도서
저자 : 이원익
출판 : 넥서스 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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