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포스팅이네요. 9년 다닌 회사를 퇴사 후 강원주 일주일 캠핑을 하고 왔어요. 강원도는 서울, 경기도에서 멀어서 여기 저기 둘러보기 어려운데 퇴사도 했겠다 시간 내서 여유롭게 둘러보려고 일주일 여행하고 왔어요. 예약 없이 즉흥적으로 강원도로 떠난 후 찾아간 첫 번째 캠핑장은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입니다. 화장실, 샤워장 옆 주차 후 지정한 127번 데크로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옮기는데 식겁했네요. 경사가 가파르고 좁아서 차를 데크 옆 주차 후 짐 옮기기는 불가능한 곳입니다. 열심히 세팅 후 맥주, 라면, 회에 한 잔 합니다. 회는 자연산 노래미, 광어예요. 전날 태안으로 배낚시 가서 잡아온 회라서 그런지 더 맛있네요. 강원도 횡성 더덕 동동주는 그럭저럭이네요.... 캠핑 가면 지..
강원도 영월 도착 날씨 너무 덥네요. 비 소식이 있었는데 다행인지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비 오는 날 계곡은 굉장히 위험하죠 장마철에는 계곡 조심 또 조심해야됩니다. 먼저 도착한 친구가 카라반에 쉘터로 세팅을 마무리했네요. 좋네~ ㅋㅋ 개꾸르... ㅋㅋㅋ 짐을 내리고 간단히 차박 모드로 세팅 후 고기에 맥주 한잔합니다. 캠핑은 고기죠. 말하면 입만 아픈 것 ㅋㅋ 물 진짜 깨끗하네요. 계곡 바닥도 날카로운 돌이 많으면 수영하기 힘들어요. 그렇다고 모레로 된 계곡도 조금만 놀면 물이 흐려져서 놀기 별로죠 ㅋㅋ 여기는 돌로 된 계곡 바닥에 놀기 너무 좋아요. 제일 좋아하는 계곡 바닥입니다. 수심도 다양해서 애들이 놀기 좋은 얕은 곳부터 2미터 넘는 으른들이 놀기 좋은 깊은 곳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군산 비응항 노을 지는 전경이 멋지네요. 지난 무창포 갑오징어 배를 타고 문어 뽕을 맞은 후 군산 문어 배를 바로 예약했습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배들을 실제로 보내 굉장히 설레고 내일 낚시가 기대되네요. 비응항 도착 후 군산 어선 안전 조업국 바로 옆 공영 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주차장에서 승선 장소까지 가까워서 좋네요. 걸어서 10초 컷입니다. ㅎㅎ 새벽에 벌써 날씨가 쌀쌀하네요. 차에서 자다가 깨다가를 반복했네요. 2:30 비응항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낚시인들로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합니다. 4:30 기상 후 승선 명부를 작성하고 준비 후 배에 오릅니다. 처음이라 이리저리 헤매다가 도착하니 저랑 같이 간 동생이 꼴찌네요. 배 자리는 추첨제라 자리가 정해져 있네요. 5:08 드디어 출항합니다. 배낚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