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et 콰이어트 - 수전 케인
사람의 성격은 다양하게 분류 되지만 크게는 두 부류 외향적인 성격과 내향적인 성격으로 분류된다. ‘행동하는 사람’과 ‘사색하는 사람’의 이분법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 시대는 점점 외향적인 사람을 선호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으며 심하게는 내향성을 고쳐야 할 질병쯤으로 보기도 한다. 누군가 나에게 성격을 물어 온다면 난 항상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 ‘외향적인 성격은 아닌데 낯가림을 좀 합니다.’ 이런 곤란한 질문에는 항상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대답하곤 했다. 마치 큰 죄를 지은 사람의 항변인 것처럼… 이 책은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에 대한 다양한 자료로 가득하다. 마치 논문을 읽는 것처럼 딱딱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책의 큰 테두리는 전통적으로 외향적인 사람은 과대평가 되어왔고, 내향적인 사람..
책 리뷰
2013. 2. 9.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