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휴가는 동해로 갔다. 친구들과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 2박 3일 동안 즐겁게 놀다 왔다. 코스트코와 홈플러스에서 장을 본 후 동해로 출발했다. 목요일 출발이라서 차는 별로 막히지 않았다. 코스트코는 먹거리가 정말 다양하다. 위 사진 중 민어 매운탕과 미국 냉장 갈빗살을 사서 출발했다. 사케도 가성비가 정말 좋다. 2L 사이즈가 15,700원밖에 하지 않는다. 맛도 좋다. 맹방 해수욕장 도착 후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냉장 갈비살을 양파와 같이 구워서 먹었다. 가성비가 진짜 좋다. 가격도 괜찮고 정말 맛있었다. 첫날 일몰 사진은 장관이었다. 다음날 아침에 본 일출 사진이다. 오랜만에 본 일출이 정말 멋있었다. 맹방해수욕장은 무료 노지 해수욕장인데 시설이 좋았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이 ..

여름이니까 바다를 떠나서 시원한 캠핑장으로 가려고 열심히 검색했다. 강원도는 너무 멀어서 가까운 양평에 적당한 캠핑장을 찾았다. 사이트가 많지 않아서 조용한 캠핑장이다. 매점 옆에는 얕고 물이 맑은 계곡을 끼고 있는 곳이다. 도착 후 타프와 쉘터를 설치했다. 이번 캠핑은 새로 구매한 마리오 쉘터와 헬리녹스 야전침대 조합으로 준비했다. 쉘터 상단이 완전히 막혀있지 않아서 나중에 벌레가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 수선해서 막을 수 있다는데 좀 더 써보고 불편하면 수선을 맡겨야겠다. 쉘터는 3.2m x 3.2m 제품으로 굉장히 넓었다. 혼자 캠핑을 오면 거주와 식사까지 한 곳에서 해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커트도 있어서 겨울에 바람을 막을 수 있고 양면이 메쉬라서 너무 더운 여름이 아니면 사용하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