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 하야마 아마리
29살 3평짜리 좁은 원룸 아파트에서 직장 동료도, 친구도 없이 혼자 우울한 생일을 맞이한다. Happy birthday to me~ Happy birthday to me~ 변변한 직장도 없고, 70kg이 넘는 초라한 외모. 이 책의 주인공의 모습이자, 실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에세이다. 어느 것 하나 가진 것 없고, 앞으로의 생활도 어둡기만 하다. 29살 혼자 맞이하는 생일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자살을 결심하지만, 그마저도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그때 우연히 본 TV에서 나오는 휘황찬란한 라스베이거스의 풍경에 마음을 뺏기게 되고 1년 뒤 그곳에서 생에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고 미련 없이 생을 마감하기로 결정한다. P. 61 줄곧 패배자로 살아오던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전자가 되었다...
책 리뷰
2013. 1. 24.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