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 스티브 도나휴
사람은 계획 없이 태어나서 연습 없이 죽는다. 인생에 두 번은 없다. 인생은 막연히 사는 것 외에도 그 이상의 그 무언가가 있다. 인생에서 성취나 성공 또는 목표가 전부는 아니다. 인생이란 종종 길을 잃고, 스스로를 발견해 나가며, 때로는 사면초가에 처하기도 하고, 거기에서 빠져 나오고, 신기루를 좇기도 하는 것이다. 한동안 길을 잘 가는 듯하다 다시 길을 잃는 과정의 연속이다. 그래서 인생의 대부분은 산이 아니라 사막을 닮았다. 여행을 한 사람은 누구나 아는 공통점이 있다. 목적지에 도착 했을 때의 공허함. 뒤돌아 곰곰이 생각해보면 목적지 보다는 여행을 계획하면서 느꼈던 설렘, 그리고 힘들게 지나온 중간의 체류지 와 그때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행복까지 여행의 자체가 목적지보다 더 알차고 흥미로웠던 경험..
책 리뷰
2013. 2. 9.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