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마음은 여전히 베트남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머릿속에선 계속 ‘이번엔 어디를 볼까’라는 생각이 맴돌았고, 틈틈이 매물 사이트를 들여다보는 게 일상이 되었죠. 그러던 어느 날, 눈에 확 띄는 매물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위치는 베트남 호이안.사진상으로 봐도 감이 오는 매물이었고, 직감적으로 ‘이건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현지 부동산 중개인에게 연락을 했죠. 그런데 예상대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중개인은 이미 여러 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마음이 있다면 보증금을 일부 먼저 입금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매물도 보지 않고 보증금을 먼저 보내는 건 위험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기 사례도 많고요. 하지만 그날따라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마침 한..

다낭이 넓지 않기 때문에 몇몇 주요 지점을 돌아본 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느낌을 적었다. 몇 몇 주요 지역을 방문 후 주변 인프라를 확인하는 순서로 임장하러 다녔다. 근처에 시장, 마트, 식당, 카페, 마사지 가게 등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인프라가 어느 정도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고, 에어비앤비 컨셉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참조 정도만 했으면 한다. Nhà hàng Chân Trời Góc Bể 주변 지역으로 베트남 다낭 방문 전 풀빌라 매물이 올라와 있어서 제일 처음 가 본 지역이다. 주변에 인프라가 너무 없다. 에어비앤비나 호텔 검색 시 주변에 숙소가 많이 나오는 지역인데 실제로 방문하니 너무 휑했다. 내가 살고 싶은 지역에 매물을 구한다는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