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 무함마드 유누스
책 제목만을 본다면 단순히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의 이야기 이거나 종교적으로 심취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이 책은 사회적 기업의 선구적인 모델을 보여주는 그라민 은행의 창시자인 무함마드 유누스 교수의 저서이다. ‘단 한 사람도 가난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라는 책의 첫 글처럼책을 읽는 내내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저자는 대학교 강단에서 교수로 생활하다가 가난과 빈곤의 실체를 목격하고 단순히 빈곤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시장에서 무담보 소액대출을 해준다. 거기서 시작하여 그라민 은행의 설립자가 되고 나아가서는 대단히 많은 분야에 다양하게 퍼져있는 그라민 가족회사들을 설립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성공적 모델을 제시한다...
책 리뷰
2013. 2. 6.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