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대안기업가 80인 - 실벵 다르니, 마튜 르 루
관광과 교통이 예전보다 비약적으로 발달한 요즈음 싫증이 난다면 싫증이 날 수 있는 세계여행이라는 테마에 특별한 인물들,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과의 인터뷰와 만남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다.440일간, 4대륙 38개국, 총 6만 5,000킬로미터의 여행을 통해서 그 기록들을 정리하고 인물들의 인터뷰와 자료를 토대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오히려 이야기책이라고 할 수 있다. 혹자는 말한다. 새롭게 탄생하는 거의 모든 것들은 과거에서의 현상의 반복이고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이 글귀를 봤을 때 어느 정도 동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만했고, 도전의식을 갖고 행동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세계가..
책 리뷰
2013. 1. 15.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