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칸타빌레 - 노동효
국내 여행기이고, 유명한 관광 명소가 아닌 샛길 예찬자인 저자의 여행기이다. 단순한 일기 형식의 시간에 의해서 나열된 여행기가 아닌 조금은 특별하고 독특한 여행기이다. 형식적인 관광명소, 맛집, 교통편 따위의 소개는 없다. 하지만 책 제목의 한 구절인 ‘칸타빌레’는 악보에서 ‘노래하듯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책 사이사이에 사진과 그 외 영화, 책, 시, 음악 등 에서의 멋들어진 구절을 가져와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P. 24. 지금 자신이 가장 하고픈 일을 하는 사람이 나중에도 역시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한다. P. 64.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당신은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P. 252. 여행의 제 맛은 우연이 만들어 내는 기묘한 인연에..
책 리뷰
2013. 2. 5.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