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마음은 여전히 베트남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머릿속에선 계속 ‘이번엔 어디를 볼까’라는 생각이 맴돌았고, 틈틈이 매물 사이트를 들여다보는 게 일상이 되었죠. 그러던 어느 날, 눈에 확 띄는 매물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위치는 베트남 호이안.사진상으로 봐도 감이 오는 매물이었고, 직감적으로 ‘이건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현지 부동산 중개인에게 연락을 했죠. 그런데 예상대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중개인은 이미 여러 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마음이 있다면 보증금을 일부 먼저 입금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매물도 보지 않고 보증금을 먼저 보내는 건 위험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기 사례도 많고요. 하지만 그날따라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마침 한..
재테크, 부업/에어비앤비
2025. 5. 25.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