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태안 마린오토캠핑장 (11) 둘째 날
아침에는 역시 고기다. 캠핑오면 밥은 한 끼도 먹지 않고 고기로 때우는 것 같다. 고기에는 역시 맥주가 좋다. 가을 대하를 먹으려고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둘째 날은 안면도 수산시장에 들렀다. 항상 오면 같은 곳에서 구매를 한다. 여기도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태극 회 수산이다. 다양한 해산물이 있지만, 대하가 제철이기 때문에 대하만 구매했다. 대하는 살아 있는 놈으로 준다. 위에 새우는 타이거 새우로 다른 새우다. 대하를 구매하면 아이스박스에 얼을을 넣어서 준다. 싱싱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사이즈와 맛 둘 다 좋았다. 대하는 느린마을 막걸리와 뉴질랜드 화이트와인 앨런 스콜 쇼비뇽 블랑과 같이 먹었다. 살이 오동통한 제철 대하는 진짜 맛있었다. 머리는 버터구이를 해 먹었다. 최고다…. 잠깐의 불멍 후..
캠핑
2020. 9. 26.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