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핑크는 자신의 책 ‘드라이브’에서 동기 부여를 ‘외부적인 것’과 ‘내부적인 것’으로 나눠 소개한다. 외부적 관점은 돈이나 칭찬 그리고 게으른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 등 타인의 관점을 의식하여 형성되는 것이다. 내부적 관점은 개인에게 내재된 것으로, 행동하고자 하는 열망이다.행동으로 얻는 것이 ‘행동’ 자체이거나 어떠한 일의 ‘완수’ 정도밖에 없을지라도 말이다. 내부적 관점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행위 혹은 고결한 행위 그 자체일 수 있다.예를 들면 다른 사람을 돕거나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하는 등 영리적인 목적이 아닌 비영리적 목적에 의해 행해지는 활동이다. 하지만 동기 부여에 너무 의존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자기 일을 사랑하더라도 내부나 외부적 요인에 ..
도서관에서 일주일을 주기로 책을 빌린다. 보통 7권씩 하루 1권씩 독서가 요즘 삶의 유일한 낙이다. 백수고 이것마저 실행하지 않는다면 너무 나태해질 것 같아서이다. 이 책은 7권의 책 중 하나였다. 보통 좋은 것은 나중에 하는 습관이 들어있다. 맛있는 반찬은 아껴서 먹고 재미있는 영화는 나중에 보고, 쉬운 일은 나중에 한다. 오래된 습관 중에 하나이다. 무의식적으로 이 책은 굉장히 괜찮은책 일거라서 생각했고 7권의 책 중 6권의 책을 읽고 제일 마지막에 읽은 책 이었다. 단순한 자기계발 서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심오하고 실증적 사례와 심리적이고 과학적인 과정을 거쳐서 습관을 정의해서 만든 책 같았다. 하지만 그만큼 생각보다 딱딱했고 여기저기 자료를 짜깁기해서 만들어진 책이라서 그런지 읽기가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