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방문 후 캠핑장이 좋아서 다시 왔습니다. 이번에는 친구 가족과 함께 왔어요. 바다 앞 사이트 7번에 자리 잡았어요. 입구가 좁아서 진입이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350, 360 사이트 카라반입니다. 해오름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인 사이트 앞 풍경이에요. 마린 오토캠핑장과 함께 좋아하는 캠핑장 중 하나에요. 아마 여기는 자주 올 것 같아요. 캠핑장에서 말도 봤어요. 정말 크더라고요. 친구 딸 사진도 한 컷 찍어줍니다. 서천 지역 막걸리라고 하는 종천주조 생막걸리에요.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좀 달달한 느낌이 적어요. 친구가 사 온 오뎅탕이에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었어요. 무창포 수산물 시장에서 회를 샀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도 많이 주시더라고요. 참돔을 샀..

오늘은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위해서 3:30분 기상 후 출조 준비를 했다. 출조지에 4:30 도착 후 어렵게 주차를 하고 승선명부를 작성했다. 고양이가 추운지 가게 안에서 돌아다닌다. 귀여운 놈... 출조 전 속을 든든히 채우기 위해서 바로 옆 식당에서 백반을 한 그릇 먹었다. 소중한 주꾸미, 갑오징어를 싱싱한 상태로 데려오기 위해서 얼음을 사고 채비를 다시 하기 위해서 라인도 다시 샀다. 가격은 더럽게 비싼데 성능이 거지 같아서 채비를 세팅하는데 자꾸 끊어졌다. 역시 낚시 오기 전 다 구매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한 번 더 느낌... 6시 승선 후 약 40분 정도 먼 바다로 나갔다. 올해는 조황도 좋지 않은데 출조 날은 물때도 최악이었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 나오지도 않고 날씨도 춥고 사람들도 지쳐..

금요일 반차 후 캠핑하러 갔다. 이번 장소는 충남 서천 해오름관광농원 야영장이다. 천안 코스트코에서 먹거리를 산 후 출발했다. 캠핑을 하러 가면 코스트코는 항상 가는 것 같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미국 삼겹살과 미국 냉장 갈빗살은 가성비도 좋지만 진짜 맛있다. 특히 삼겹살은 국내 삼겹살로 도저히 대체가 불가능한 것 같다. 휴게소에 들러서 간단히 요기했다. 졸리는 데 몬스터만 한 게 없다. 양념 닭고기꼬치는 별로였다. 역시 휴게소는 옛날 핫도그가 최고다. 캠핑장 도착 전 부족한 먹거리를 사려고 3.2km (차로 5분 거리) 위치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들렀다. 샀다. 시골에 있는 하나로마트인데 매우 깨끗하다. 도착 후 쉘터를 세팅하고 사이트 앞 사진을 찍어본다. 지금까지 캠핑 중 사이트 전망은 역대급이다.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