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가지고 있다. 작은 고민부터 큰 고민까지 오늘은 뭐할까, 무슨 책을 읽을까, 무슨 영화를 볼까, 어디로 여행을 갈까, 대학교 졸업 후에 뭐할까, 지금 직업이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일까 등등 사소한 고민부터 중요한 고민까지 하지만 이런 고민들이 지구 반대편에 사는 누군가에게는 감히 살아 생전 상상도 못해본 일일 수도 있다. 지구상에는 아직도 노예가 존재하며 신분제도가 존재한다. 법의 뒤편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인도에는 ‘불가촉천민’ 즉 ‘달리트’가 있다. 그들은 천민으로부터 조차 천민 취급을 받는다. 다른 신분의 사람과 닿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으며, 그들은 다른 신분의 그림자조차 밟을 수 없으며, 다른 신분을 가진 사람들은 ‘달리트’의 그림자를 밟기조차 꺼려한다. 이 책은..
타이 음식점 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중심가에 위치에 있어요. 잡지, 뉴스 등 여러 미디어에도 여러번 소개가 되었고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그린커리와 양고기 요리였어요.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괜찮도 맛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향신료 때문에 금방 질리더라구요. 요리맛은 굉장히 좋았어요. 역시 태국 맥주 입니다. 괜찮아요. 크게 보기 사진을 찍을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 곧 사람들로 꽉 들어찼어요. 위치, 가격, 맛, 청결 다 괜찮았지만 바빠서 그런지 서비스에는 많이 신경을 못쓰는것 같더라구요.
책 제목을 보고 지레 겁먹지 마시길 딱딱한 제목과는 달리 주제에 관련해서 디테일하게 접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큼 쉽게 읽을 수 있다. 현재 시중에는 미래를 예측하는 무수한 서적들이 존재한다. 물론 대부분은 저자가 한국사람 이며, 우리나라의 관점에서 쓴 글이다. 그만큼 세계적인 입장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정세가 궁금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우리나라는 어떻게 비쳐질까? 그 물음에 대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다른나라에서 쓰여져서 우리나라 언어로 번역된 책이 아니다. 저자가 '한국' 에 중점을 맞추고 그 중점을 위주로한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이 책을 엮어냈다. 빈부격차, 복지,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갈등, 민주주의의 퇴화, 남북분단 등 오늘날 한국이 겪는 여러 문제를 국제적인 흐름과 연결 지어 이야기한다. 세계..
도서관에서 일주일을 주기로 책을 빌린다. 보통 7권씩 하루 1권씩 독서가 요즘 삶의 유일한 낙이다. 백수고 이것마저 실행하지 않는다면 너무 나태해질 것 같아서이다. 이 책은 7권의 책 중 하나였다. 보통 좋은 것은 나중에 하는 습관이 들어있다. 맛있는 반찬은 아껴서 먹고 재미있는 영화는 나중에 보고, 쉬운 일은 나중에 한다. 오래된 습관 중에 하나이다. 무의식적으로 이 책은 굉장히 괜찮은책 일거라서 생각했고 7권의 책 중 6권의 책을 읽고 제일 마지막에 읽은 책 이었다. 단순한 자기계발 서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심오하고 실증적 사례와 심리적이고 과학적인 과정을 거쳐서 습관을 정의해서 만든 책 같았다. 하지만 그만큼 생각보다 딱딱했고 여기저기 자료를 짜깁기해서 만들어진 책이라서 그런지 읽기가 쉽지 않..
저녁을 뭘로 먹을까 고민하면서 타운을 서성이던중 발견한 퀸스타운의 일본풍 선술집!! 딱 알맞은 곳 발견! 추운날 사케와 간소한 안주의 조화가 좋을것 같아서 안으로 급히 들어갔다. 아름다운 자태~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맛보고 싶었으나 상당히 고가에 판매되는게 대부분인지라 눈물을 머금었음 ㅜㅜ 장어맛이 일품이었다. 양이 적은건 함정! 소고기~ 장어보단 조금 못했지만 괜찮았다. 이벤트도 자주 하는 듯 ㅎㅎ 위에 사진 중앙에 SAKE BOMB라고 보이는가 외국애들이 하는 장면을 여러차례 목격했다. 식탁에 같이 술을 먹는 모든 사람이 저기 보이는 그림처럼 맥주위에 사케를 저런식으로 올려놓는다 젓가락을 걸치고 사케밤~ 사케밤 사케밤밤~을 외치면서 탁자를 주먹으로 쾅쾅치면 사케가 맥주안으로 골인 그담에 한번에 원샷~..
퀸스타운 최고의 맛집! 독보적이다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햄버거 전문점 특징으로는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기 시작한다는점 당근 수제버거다 그리고 무엇보다 패티를 숯불에 굽는다! 호주 생활시 맥도날드를 너무나도 사랑했지만 여기에 비하면 그건 그냥 지방덩어리일뿐 이었다!! 두번째 방문시 ㅋㅋ 여전히 줄서서 기다린다 보통 30분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리는듯 세번째 방문시 ㅋㅋㅋ 벌써 단골 ㅋㅋ 종류가 다양하다 들어가면 주문하고 번호가 적힌 영수증받고 기다리면 된다 내가 먹었던애 빅알 제일 큰넘이다 반토막 먹었는데 양이 엄청나다 배불러 허기진 상태에서도 혼자서는 다 못먹을정도 햄버거가 생각날때 항상 퍼그버거가 먼저 생각난다. 포스팅 하면서 또 먹고싶네 ㅋ 장담하는데 이런 햄버거가게를 우..
관광과 교통이 예전보다 비약적으로 발달한 요즈음 싫증이 난다면 싫증이 날 수 있는 세계여행이라는 테마에 특별한 인물들,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과의 인터뷰와 만남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다.440일간, 4대륙 38개국, 총 6만 5,000킬로미터의 여행을 통해서 그 기록들을 정리하고 인물들의 인터뷰와 자료를 토대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오히려 이야기책이라고 할 수 있다. 혹자는 말한다. 새롭게 탄생하는 거의 모든 것들은 과거에서의 현상의 반복이고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이 글귀를 봤을 때 어느 정도 동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만했고, 도전의식을 갖고 행동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세계가..
퀸스타운의 마을 전경이다. 산중턱에 자리잡은 집들. 그들의 삶이 부럽게 느껴졌다. 뉴질랜드 여행 중 퀸스타운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잘 정돈된 도시, 아기자기한 건물들, 활기차가 여유로운 사람들, 눈앞에 그림같이 펼쳐진 아름다운 환경까지 이 도시의 모든 것들이 멋졌다. 굉장한 경사의 케이블카 가보지는 못했지만 굉장히 의미있을것같다. 뉴질랜드 도착전 미리 예약했던 Xbase 백팩커스에 들어갔다. 퀸스타운의 멋진 도시모습에 굉장히 들떠서 빨리 짐을 풀고 돌아다닐 생각에 들떠 있었다. 하지만 방이 없다는 말을 했다. 미리 예약하고 돈까지 지불했는데!! 멘붕!! 하지만 바로 자기들이 다른곳으로 연결해준단다. 이상한곳은 아닐까 걱정을 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뉴질랜드 여행중 최고의 숙소였다. 실제로 Xbase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