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충남 태안 노지 캠핑장 후기 (18)
충남 태안 노지로 친구 가족과 캠핑을 다녀왔다. 이번 장소는 직접 발품 팔아서 찾은 곳으로 역대급으로 좋았다.
편리함때문에 오토 캠핑장을 선호하지만 노지는 조용하고 한적한 맛이 있다. 그리고 좀 더 자연과 가까운 느낌이라서 좋은 것 같다.

금요일 일을 마친 후 간단히 장을 보고 친구가 있는 곳으로 합류했다. 어느순간부터 캠핑을 가면 그 지역 막걸리를 꼭 사게된다. 이것 또한 하나의 재미가 됐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오뎅탕이 정말 맛있었다.


바로 앞 뷰가 정말 좋았다. 물 빠진 바다와 물이 들어온 바다의풍경이다.



노지 캠핑이지만 사용이 편리하다. 화장실, 개수대, 정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 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화장실 무료, 개수대 5,000원 이었던 것 같다. 전기도 있지만 사용료가 너무 비싸다. 5만 원 인데 굳이 사용할 필요도 없고 비싸서 사용하지 않았다.


캠핑에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 없지...


참치에 고기도 먹고

전날은 미세 먼지가 많더니 다음날은 날씨가 좋았다.

그늘 밑에서 힐링 후 즐거웠던 2박 3일 캠핑을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날짜: 21년 5월 8일 (금) - 5월 10일 (2박 3일)
캠핑장: 충남 태안 어느곳
가격: 무료 (물 사용 시 5,000원)
전기: 없음
편의시설: 화장실, 개수대 그 외 편의 시설은 없음
최저온도 10도, 최고온도 22도
옷: 낮 파타고니아 긴바지, 반팔 밤 파타고니아 후드, 파타고니아 긴바지, 밤에 기온이 떨어져서 추움
텐트, 타프: 친구 카라반에서 헬리녹스 야전침대 놓고 취침
침낭: 마모트 헬륨
거리: 314km (왕복)
만족도: 4.5점 (5점 만점)
재방문 의사: 4.5점 (5점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