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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마음 먹고 비싼 연어알 초밥을 먹는데 위 사진과 같이 오이가 같이 나온다면 레스토랑이 돈 좀 더 벌어 보려고 장난질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이는 연어알 초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막 초밥의 세계에 입문하는 초심자는 달걀이나 조리된 새우 초밥과 같이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 비싸지 않은 종류로 시작을 하는 게 보통입니다. 초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결국에는 일본어로 '쿠라'라고 불리는 연어알 초밥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연어알 초밥 애호가들은 세련된 향과 자극적인 농도에 사로잡히게 되며, 이 두 가지 특징은 초밥집에서 제공되는 그 어떤 메뉴와는 다른 이질적인 특성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연어알 초밥의 두드러진 또 다른 특성은 일반적인 초밥 메뉴 중 가장 비싼 초밥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일본 및 국내 외 많은 레스토랑에서와 마찬가지로 연어알 초밥은 주문 시 얇은 오이 조각이 같이 나옵니다. 연어알 초밥에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데, 요리사는 값싼 채소를 섞고 인색하게도 연어알 조금과 많은 오이를 넣는다면 크게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이 조각을 넣는 데는 비용 절감이나 이익 극대화와는 전혀 무관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전통 초밥 제조법을 유지 중인 일부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오이 조각은 연어알 초밥의 맛을 더 좋게 만들어 준기 위한 수단이라고 합니다.

초밥의 구성 요소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본어로 각각 '사리'라고 불리는 초밥과 '네타'라고 불리는 토핑입니다.

초밥은 간장과 함께 즐겨야 하지만, 곡물의 미묘한 맛을 느끼기 위해서 초밥을 간장에 완전히 담그는 행위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대신, 젓가락으로 초밥을 집은 후 거꾸로 뒤집어 간장에 가볍게 담근 후, 한입에 먹는 방법이 초밥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것은 연어나 다른 생선 초밥을 먹을 때의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이러한 초밥은 요리사가 초밥을 만들 때 압력을 가해서 초밥을 쥐기 때문에 초밥의 밥과 생선 및 다른 내용물이 쉽게 분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어알 초밥은 토핑을 밥 위에 얹은 후 나옵니다. 연어알 초밥을 젓가락으로 집어 뒤집는다면, 모든 알은 초밥에서 떨어져 나와 테이블 위에 쏟아지게 되겠죠?

그러니 대신, 젓가락으로 오이 조각을 집어서 간장에 담근 후, 연어알 초밥의 위에 놓습니다. 이 방법으로 초밥을 간장 소스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쌀은 순수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므로 가장 맛있게 연어알 초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은 종종 음식 준비와 섭취 방식에 특별한 관심이 있으며, 이는 옛것이 좋은 것이라는 말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 다 적용됨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ere's the reason why your expensive ikura sushi often comes with some cheap cucumber slices  의 기사를 번역 및 가공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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