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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빅 픽처 - 더글라스 케네디

지구나그네 2013. 1. 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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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책을 고르는 관점이 다르고 선호하는 분야가 다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기계발 분야의 서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문학 분야는 사실상 잘 읽지도 않지만 접하기가 어렵게 쓰여진 도서들이 대부분이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획일적이고 방법론적인 자기계발 도서보다는 괜찮은 소설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물론 자기계발 서적을 보지만 그런 친구들을 보면 괜히 한마디 한다. “야 그런 책은 왜 보냐 차라리 삼국지를 읽어.”

 

이 책은 하루 만에 읽었고, 굉장히 흥미 진진했다. 모든 인물들이 실제 인물처럼 느껴질 만큼 사실적이었고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기가 아깝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극중 주인공인 안정적인 직장에서 비교적 고수익을 받으며 틈틈이 자기 취미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직장인이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불화가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고, 엄청난 인생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진정 자신의 삶을 찾는다.

 

내용은 여기까지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소설은 리뷰를 보지 않는 게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더욱더 재미있게 읽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뒤 책 표지를 보지 마라. 첫 장부터 읽어라.

하지만 이 책을 여행갈 때 가지고 간다면 꼭 다른 책도 한권 더 가지고 가라고 말하고 싶다. 분명히 이 책은 하루나 이틀 안에 다 읽어버릴 것이므로…  

빅 픽처
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Douglas Kennedy) / 조동섭역
출판 : 밝은세상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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