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캠핑

동해 맹방해수욕장 노지 캠핑 (9)

지구나그네 2020. 9. 26. 22:2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20년 휴가는 동해로 갔다. 친구들과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 2박 3일 동안 즐겁게 놀다 왔다.

 

 

 

 

 

 

 

 

 

 

 

 

 

 

 

 

 

 

 

 

 

 

 

 

 

 

코스트코와 홈플러스에서 장을 본 후 동해로 출발했다. 목요일 출발이라서 차는 별로 막히지 않았다. 코스트코는 먹거리가 정말 다양하다. 위 사진 중 민어 매운탕과 미국 냉장 갈빗살을 사서 출발했다.

사케도 가성비가 정말 좋다. 2L 사이즈가 15,700원밖에 하지 않는다. 맛도 좋다.

 

 

 

 

 

맹방 해수욕장 도착 후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냉장 갈비살을 양파와 같이 구워서 먹었다. 가성비가 진짜 좋다. 가격도 괜찮고 정말 맛있었다.

 

 

첫날 일몰 사진은 장관이었다.

 

 

다음날 아침에 본 일출 사진이다. 오랜만에 본 일출이 정말 멋있었다.

 

 

 

 

 

맹방해수욕장은 무료 노지 해수욕장인데 시설이 좋았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이 있다. (샤워실은 돈을 내야 사용할 수 있다. 2천 원 뜨거운 물 없고 굉장히 차가운 물이 나온다. 샴푸, 비누 등은 없다) 노지니까 당연히 전기 사용은 불가능하다. 우리가 자리 잡은 주차장은 그늘도 없었다. 입구 매점 근처 소나무숲에는 그늘도 조금 있는 것 같다. 원래 주차장에 텐트를 치면 안 된다고 한다. 우리가 돌아오면 토요일 단속을 시작해서 그때야 알게 됐다.

 

 

조개도 줍고 잠수 후 그냥 손으로 모래 밑 10cm 정도를 더듬더듬하니까 조개가 엄청 많이 나왔다. 3~4시간 놀고 약 3 kg를 다 같이 주운 것 같다. 오랜만에 물에 들어가서 노니까 진짜 재미있었다. 노지인데 캠핑하기에 좋다. 

 

 

텐트와 쉘터를 챙겨갔지만 귀찮아 친구 카라반 어닝에 헬리녹스 야전침대를 깔고 잠을 잤다. 조금 흐린 게 훨씬 좋았다. 그늘이 없어서 매우 더웠다. 어닝은 얇아서 아침부터 더위 때문에고생을 했다. 

 

 

2박 3일 재미있게 놀고 복귀를 했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돌아오는 토요일 동해로 가는 차로 고속도로는 거의 주차장이 된 것 같았다. 다음에 간다면 무조건 새벽에 출발해야겠다.

 

날짜: 20년 7월 30일 (금) - 8월 1일 (2박 3일)

캠핑장: 동해 맹방해수욕장

주소: 강원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 (그 외 유효 야영장도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

가격: 무료

사이트번호: 없음

전기: 없음

편의시설: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유료 2천 원) 그 외 매점 있음

주차: 주차장 내 캠핑 가능 하지만 단속

옷: 반바지, 반팔

텐트, 타프: 친구 카라반에서 헬리녹스 야전침대 놓고 취침

침낭: 마모트 헬륨

거리: 570km (왕복)

유류비: 57,000원 (향남 출발)

만족도: 3.8점 (5점 만점)

재방문 의사: 3.5점 (5점 만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