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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역시 고기다. 캠핑오면 밥은 한 끼도 먹지 않고 고기로 때우는 것 같다. 고기에는 역시 맥주가 좋다.

가을 대하를 먹으려고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둘째 날은 안면도 수산시장에 들렀다. 항상 오면 같은 곳에서 구매를 한다. 여기도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태극 회 수산이다.

 

다양한 해산물이 있지만, 대하가 제철이기 때문에 대하만 구매했다. 대하는 살아 있는 놈으로 준다. 위에 새우는 타이거 새우로 다른 새우다.

대하를 구매하면 아이스박스에 얼을을 넣어서 준다. 싱싱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사이즈와 맛 둘 다 좋았다.

대하는 느린마을 막걸리와 뉴질랜드 화이트와인 앨런 스콜 쇼비뇽 블랑과 같이 먹었다.

살이 오동통한 제철 대하는 진짜 맛있었다.

 

머리는 버터구이를 해 먹었다. 최고다….

잠깐의 불멍 후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

다음 날 아침 위스키 하이볼과 삼겹살 조합이다.

해장은 라면에 대하를 넣어서 먹었다.

짱짱한 유나 타프의 모습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힘들게 구매했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너무 만족한다. 유나 8각 타프의 모습이다.

작지만 알찬 마린 캠핑장이다. 입구에 마린 캠핑장 게이트가 있다.

왼쪽이 개수장, 정면이 화장실, 오른쪽이 샤워실이다. 뜨거운 물도 잘 나온다.

그리고 분리 수거장, 재 버리는 곳, 화로대와 불판을 세척하는 곳도 있다.

 

안녕 마린 오토캠핑장 다시 또 올게.

 

날짜: 20년 9월 11일 오후 반차 후 출발 - 9월 13일 (2박 3일)

캠핑장: 충남 태안 마린캠핑장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방포항길 91-1

홈페이지 주소 http://www.marinecamping.com

가격: 70,000원 2박

사이트번호: A16 쉘터 + 타프 가능하며 공간 넓은 하지만 그늘이 적음

전기: 가능 바로 근처 2-3m

입실: 10시

퇴실: 12시

편의시설: 캠핑장 입구 매점 밤 12시까지 영업

주차: 오토캠핑 사이트 차량 1대 사이트 바로 옆 주차 가능

최저온도 18도, 최고온도 26도

옷: 낮 반바지, 반팔 밤 파타고니아 후드, 이틀밤 기온 떨어져서 추움 긴바지, 긴팔 입음

텐트, 타프: 고 투 마리오 쉘터, 유나 8각 타프

침낭: 마모트 헬륨

돈 사용: 194,045원

거리: 244km (왕복)

유류비: 24,400원, 통행료 9,200원 (향남 출발)

만족도: 4.0점 (5점 만점)

재방문 의사: 4.5점 (5점 만점) 대하 철에는 꼭 와서 캠핑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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