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의 이야기이다. 한없이 평범했지만 지금은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현재 저자는 대학교 교수, 커리어코치 이고, 수많은 강연을 다니며 다수 책을 썼다. P. 84 아름다운 것을 얻기 위해서는 때로 뼈아픈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 대학교 진학마저 포기 했었지만 당구장에서 친구의 한 마디에 목적의식 없이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하지만 대학교 생활은 학생운동에만 전력 투구했고, 군대 전역 후 부랴부랴 취업준비를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300군데가 넘는 서류 광탈을 겪고 겨우겨우 입사 한 첫 직장은 2년만에 해고 당한다. 자살까지 결심을 했지만 가족을 위해서 마음을 고쳐먹고 나이 30언저리에 뒤 늦게 공부를 시작한다. 저자의 지금까지의 삶의..
29살 3평짜리 좁은 원룸 아파트에서 직장 동료도, 친구도 없이 혼자 우울한 생일을 맞이한다. Happy birthday to me~ Happy birthday to me~ 변변한 직장도 없고, 70kg이 넘는 초라한 외모. 이 책의 주인공의 모습이자, 실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에세이다. 어느 것 하나 가진 것 없고, 앞으로의 생활도 어둡기만 하다. 29살 혼자 맞이하는 생일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자살을 결심하지만, 그마저도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그때 우연히 본 TV에서 나오는 휘황찬란한 라스베이거스의 풍경에 마음을 뺏기게 되고 1년 뒤 그곳에서 생에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고 미련 없이 생을 마감하기로 결정한다. P. 61 줄곧 패배자로 살아오던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전자가 되었다...
의 저자 코너 우드먼이 이번에는 공정무역 이라는 주제로 공정무역의 ‘허와 실’을 찾아서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은 저자가 기차여행을 하면서 보고 겪은 사실에서 출발한다. 커피잔에 새겨진 ‘당신이 마신 이 커피가 우간다 부사망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줍니다’, 저자는 여기서 공정무역에 의문을 가진다. 커피를 사 먹는다고 그들의 삶이 나아질까? 라는 의문. 바닷가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6000km 떨어진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생선을 먹을 수 밖에 없는 현실 등 윤리적이라고 주장하는 기업과 공정무역의 진실을 현장에서 보기 위해서 여행길에 오른다. 이 책은 죽어라 일하는데 점점 가난해지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P. 037 “일하러 갔다가 다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그런데 한 형이 다리가 아프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