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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들으면서 동시에 문제 풀이를 하라는 말

이게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잘 생각해보면 굉장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토익 LC 파트 3,4 짧은 보기의 경우라면

예를 들면


말하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

A. 사무실

B. 회의실

C. 길

D. 꽃집


이런 짧은 문제는 문제를 들으면서 바로 정답을 풀이하는 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바로바로 풀어야 하는 게 맞고요.


하지만 지문이 긴 경우

예를 들면


다음 주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A. 사무실 대여비가 비싸서 시내에서 조금 멀지만 좀 더 싼 곳으로 이전하기로 함.

B. 사무실을 이전하기 위해서 이삿짐센터가 하루 전에 올 예정이므로 짐이 다 포장되어 있어야 함.

C. 사무실 이전을 위한 이삿짐센터 비용이 우선적으로 지급되어야 함.

D. 사무실을 이전하기 전 먼저 그곳을 방문해서 필요한 물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함.


이런 건 들으면서 문제풀이 못해요!!

할 수 있다고 해도 하면 안됩니다. 이거 보고 체크 한다고 듣던 문제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들으면서 문제의 중요한 부분은 머릿속에 집어넣어야 합니다.


그럼 언제 체크 하느냐?


1. 주어진 세 가지 문제에 대한 정답이 다 주어졌을 경우

2. 당연하지만 지문이 끝났을 경우


결론 : 짧은 정답은 바로바로 마킹을 하는 게 좋아요.

장소, 직업, 시간 등등 생각이나 해석할 필요도 없이 0.5초 정도 만에 질문과 보기가 확연히 보이는 것들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아주 잠깐의 시간이지만 이게 문제풀이를 망치는 경우가 대단히 많아요.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문제인데요.

특히 리뷰할때 딱히 문제 풀겠다는 생각 없이 문제를 보지 않고 그냥 듣기만 하는 경우 대부분 들리는 경험을 

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런데 답을 틀렸다면? 당연히 문제 풀이 방식이 잘못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LC가 부족한 사람들 대부분 하는 말이 귀가 안 뚫렸다. 혹은 막귀다. 혹은 어휘가 부족하다.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풀이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더라구요.


본래 인간의 뇌는 동시에 두가지 기능을 수행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한다는 것도 동시가 아니에요.

0.5초 1초 진짜 짧은 시간이지만 답 체크에 시선이 뺏기면 다시 듣기 흐름을 찾기 까지 버퍼링이 걸려요.

한번쯤 생각해보고 문제풀이 방법을 바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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