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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십니까? 6 30일 좀 전에 끝난 토익 응시생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오늘 일어났던 감독관들의 미숙한 운영과 토익 본부의 이해 할 수 없는 방침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매월 4째주 일요일인 오늘저는 대구에 위치한 대구공고에서 시험을 쳤습니다.과거에도 몇 번 시험을 쳐봐서 책걸상이나 방송상(리스닝테스트)의 문제 없을 거란 것은 믿고 있었습니다.

 

조금 늦은 9 30분 경에 고사실에 입실하였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9 50분경부터 해서 시험방송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10 10분에 시작되어야 했던 토익 시험은 4층 고사장의 스피커 문제로 인해 지연되었고10 20분쯤 되었을 때 스피커의 문제로 시험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방송과 함께 5분 정도의 휴식시간이 주어졌습니다그리고 쉬는 시간 동안 4층 고시장에 있던 응시생들이 2층으로 고사장으로 자리이동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정보다 30분이 늦은 10 40분이 되자토익시험은 시작하였습니다첫 번째 문제의 발단은 이때 발생하였습니다. 3층 고사장에 있었던 저는 리스닝 파트가 시작되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시험방송때는 매우 적절한 볼륨과 함께 선명하게 들리던 소리가 시험이 사작되자 출력을 너무 높였는지 소리가 너무 커서 제대로 알아 들을 수 없었습니다그리고 그 후에 저희 고사장에 있었던 응시생들 중 3명 정도가 손을 들어 볼륨이 이상하다는 말을 하였고 감독관은 그이야기를 듣고 복도 중앙에 있는 중앙 감독관에게 이야기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하지만 그 떄는 시험지가 이미 응시생들에게 배부된 상황이었고 감독관은 응시생들에게 시험을 보고 난 후에 이야기 하자 하였습니다그리고 시험은 엘씨 알씨 두 파트가 끝났고 12 40분에 끝이 났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스피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1층에 있는 대구공고 고사본부에 내려갔을 때 100여명의 인원이 시험 당시의 방송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오랫동안 시험을 준비해왔고 한달 에 한 번 있는 토익 시험을 감독관들의 미숙한 운영으로 인해 잘 치지 못했으니 응시생들의 목소리는 높아져 갔고 대구공고 고사본부 측은 토익 본부에 연락을 취해놨으니 기다리라는 말만 하였습니다.

 

 두 번째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 발생했습니다시험이 끝나고 30여분이 지나자 대구공고 고사본부측에서 토익 본부의 지시를 받았다며 재시험을 치겠다고 말하였습니다시험이 끝나고 30여분이나 지난 상황에서 똑 같은 문제로 재시험을 치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고사본부에 있던 80여명의 인원 중 60명은 재시험을 치고 20여명은 환불을 받기로 하고 고사본부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불합리한 조치라 생각합니다.

첫째다른 고사장에서 친 인원들즉 다른 학교에서 시험친 인원들은 리스닝테스트를 한 번 밖에 하지 않았지만 재시험을 친 60여명의 인원은 똑 같은 문제로 시험이 끝나고 30분 이후에 재시험을 치를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물론 방송 출력상의 문제로 리스닝테스트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던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이는 방송상의 문제였지 방송이 끊겨서 생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이러한 조치는 동등한 지위의 자에게 동등한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는 형평성의 문제에서 어긋난 것입니다물론 감독관들의 미숙한 운영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한 인원들은 보상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똑 같은 돈을 내고 같은 날 시험을 치는 다른 고사장의 인원들이 생각하였을 땐 불합리한 조치임이 분명합니다.

 

 둘째대구공고 고사장에서 치고 불만을 고사본부측에 표출하지 않고 그냥 떠난 인원들에 대한 보상의 문제입니다. 100여명의 인원이 내려와 방송문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대구공고 고사본부측은 현재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모여있는 인원들에게만 달콤한 보상책(재시험 or 환불)을 제시하였을 뿐 대구공고에서 시험을 치고 똑 같은 방송상의 문제를 겪었지만 그냥 말없이 떠난 인원들에겐 아무런 보상을 하지도 않았습니다.(주위의 지인들 중에 아무 말 않고 떠났고 나중에 재시험을 친 사실을 알게 되자 매우 화가 나있는 상황입니다.)

 

 셋째, ybm의 어떤 규정에도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한 조치의 문제는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비슷한 것이 시험규정 중 일반시험관리규정 11조에 관한 사항입니다이 시험규정을 보면 중앙방송 결함 시 진행규정에 대해 적혀 있는데 제 11 2항의 규정 어느 곳에서도 시험이 끝난 후에 30분이 지나서 똑 같은 문제로 시험을 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독해평가가 끝나는 대로 듣기평가를 진행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또한 마)목의 경우 상황에 따라 시험평가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한다라고는 적혀 있지만 이는 시험평가에 대해서 지장이 없도록이라는 단서가 명확히 있습니다하지만 똑 같은 문제로 같은 시험을 30분이 지난 후에 치는 것은 분명 시험평가에 지장이 있는 것임에 분명합니다.

 매월 그것도 몇 십 년씩이나 시험을 주관한 ybm에서 자신이 만든 조항도 지키지 않고 임의대로 행동하는 것은 스스로 공신력을 떨어뜨리는 행위임에 분명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피해를 본 응시생으로서 큰 보상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의협심에 불타 이러는 것도 아닙니다다만 이해할 수 없는 토익 본부의 부적절한 조치와 대구공고 고사본부의 미숙한 운영을 고발하고 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고자 합니다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248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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