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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벅스는 카페로 시작해 오늘날 커피왕국을 구축했습니다. 커피 외 판매 중인 음료와 먹거리도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죠.
나라 특색에 맞는 퓨전 음식도 스타벅스의 또 다른 강점이죠. 특히 Sakura Blossom Cream Frappuccino와 Match Scones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한정판 메뉴에요.

이번은 미국입니다. 시카고 스타벅스 매장은 점심 메뉴로 "캘리포니아 치킨 브리또 트위스트"를 독점 판매하고 있어요.

이렇게 생겼어요. 브리또가 아니라 김밥처럼 생겼네요.
브리또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또르띠야가 아닌 김에 쌓여져 있네요. 하지만 빵이 없는 메뉴를 샌드위치라고 부르는 것처럼 스타벅스는 브리또라고 부르고 싶은가봐요.
하지만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완전히 스시롤이나 김밥처럼 생겼어요. 김으로 된 표면에 밥이랑 속재료가 들어가 있고 스시 주재료인 식초로 간을 한 밥도 사용한다고 해요. 이게 왜 브리또죠? ㅎㅎ 차라리 김밥이라고 하면 믿겠어요.
스타벅스의 메뉴 설명을 볼까요?
Chicken Maki Roll: 캘리포니아 정통 치킨 브리또 트위스트 - 김과 밥 속재료로 구성된 Chicken Maki Roll 롤은 천천히 조리된 치킨과 불에 구운 토마토 살사, 라임 크레마, 신선한 오이와 양파, 아보카도와 절임 양배추로 속을 채웠습니다.
메뉴 이름도 Chicken Maki Roll 이에요. Maki는 일본어로 Roll이라는 뜻이에요. 메뉴 설명에 들어간 nori는 김이라는 일본어 단어에요.
브리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스타벅스는 치킨, 살사소스, 절인 양배추는 스시에는 들어가지 않는 재료라고 응수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식초로 간을 한 밥과 김도 브리또에는 없는 재료죠.

Chicken Maki Roll을 브리또로 부르기는 무리수 같아요. 피자를 구운 치즈로 만든 샌드위치로 부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것 같네요. 이상한 작명이 Chicken Maki Roll 판매를 위한 마케팅 방식은 아닌 것 같아요. 스시와 브리또 둘 다 상당한 인기 메뉴기 때문에 스타벅스의 브리또 마케팅은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 : Starbucks starts selling sushi in America, calls it a “burrito” and “sandwich” for some reason 의 기사를 번역 및 가공한 콘텐츠입니다.)

그래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그냥 캘리포니아 롤이랑 별다른 맛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시카고 스타벅스 가시면 꼭 먹어보시고 무슨 맛인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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