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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영목항 쭈꾸미 낚시 후기

지구나그네 2017. 8.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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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영목항으로 주꾸미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생애 첫 쭈꾸미 낚시에서 약 20여 마리를 잡았어요. 크기는 작았지만, 손맛도 있고 맛도 있네요.

쭈꾸미 낚시용 장비를 구매 후 출조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합니다. 드리니항이 핫하다는 소식이 올라오네요. 과감하게 드르니항은 출조 리스트에서 제외합니다. 인터넷에 조황이 좋다는 글이 자주 올라오면 그곳은 한동안 포기해야 돼요. 사람들이 모여서 낚시하기 힘들고 고기도 거의 못 잡아요.

영목항에서 작년에 쭈꾸미를 잡았다는 회사 동생의 말을 믿고 동생과 함께 영목항으로 출발합니다.

네비에는 영목항 치고 가면 돼요.

가다가 마트에 들러서 먹을거리를 삽니다. 출조 날 물때가 오후 11시 새벽 3시 사이라서 맛난 거 먹고 힘내서 쭈꾸미 잡으려고요.

물때는 매일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하세요.

긴 시간을 달려서 도착했어요. 주차장 사진이에요. 날씨도 좋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고기와 술 최고죠!

성공적인 쭈꾸미 낚시를 기원하며 한잔합니다.

물이 빠지면 라이트와 뜰채로 쭈꾸미랑 학꽁치를 건질 수 있는 포인트에요.

물 빠진 슬로프 주위에서 사람들이 쭈꾸미랑 학꽁치를 뜰채로 건지고 있어요.

첫 쭈꾸미 낚시 결과에요. 만족스럽네요. 갑오징어를 못 잡은 게 조금 아쉽습니다.

조과도 괜찮고 입질도 뜸해서 마무리 중입니다. 시원하게 맥주로 목을 축입니다.

직접 잡은 쭈꾸미로 라면 해 먹고 낚시를 마무리합니다.

아침해를 보면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래는 간단한 영목항 정보에요. 참고하세요.

빨간선이 쭈꾸미 포인트에요. 물때는 매일 확인하고 가세요. 간조 1시간 전후 + 쭈꾸미가 둥둥 떠다닐 때 그때가 피딩타임이에요. 피딩 때 1~2시간 집중적으로 잡았어요.

주차장: 무료 주차장 지역 자갈밭이라서 텐트 치기 불편해요. 그리고 자갈 때문에 자기 힘들 것 같으니 1박 하시면 텐트 밑에 까는 것 필요할 거에요. 주변에 가로등이 많아서 밝아요. 참고하세요.

슈퍼: 낚시용품부터 기타 등등 다 파는 슈퍼에요. 보통 12시까지 영업하고 손님이 많으면 24시간 영업이에요.

화장실: 공중 화장실이에요.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아요. 휴지도 꼭 챙겨가세요.

뜰채 포인트: 물이 빠지면 뜰채로 쭈꾸미 및 학꽁치 등 건질 수 있는 포인트에요. 슬로프 형태로 되어 있어서 위험하지 않아요.

해루질 포인트: 약 50cm - 1M까지 물이 빠지더라고요. 랜턴이랑 뜰채로 떠다니는 애들 건질 수 있는 포인트에요.

쭈꾸미 낚시 어렵지 않아요. 초보도 처음 가서 잡았어요.

안전하게 낚시하시고 손맛 많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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